zbox시리즈 중에 M SERIES M1547 nano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요즘 무언가에 신경을 쓸 여유가 없어서 베어본제품이 아닌 완제품을 사용하긴 했지만
원하는 os, ssd, 메모리가 들어간 자신만의 컴퓨터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베어본 제품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껴지더군요.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검은색으로 되어있어 세련되 보입니다.
(사실 제가 검은색 취향입니다ㅎ)
그리고 우리에게 친숙한 컴퓨터 본체와 크기를 비교해 보면 정말 작다는 것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혹시 다른 곳에 출장을 가거나 발표를 하러 갈 때 '내 메일함'이나 usb에 저장한 자료들이 제대로 실행 되지 않을까봐 불안했던 적 없으십니까?
사실 그럴 때는 그냥 자신의 pc를 들고다니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죠.ㅎㅎ
zbox nano는 노트북 없이도 그것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저는 저번 학기에 텀프로젝트 발표용 자료를 만들었는데 그 때 제가 사용한 소프트웨어가 강의실 컴퓨터에는 깔려있지 않다는 것을 발표 전날에 발견해서 엄청 고전한 적이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zbox를 저의 동아리 방에 있는 모니터에 연결해 놓은 것입니다.
로봇 동아리이기 때문에 자잘한 부품이나 전선이 산처럼 쌓여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발디딜 틈도 부족한 이 곳에 딱 적합한 pc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냉각 설계가 효율적으로 되어있어 쿨러가 천천히 돌아도 충분히 적정 온도 이하로 유지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소음이 적다는 것입니다! ㅎㅎㅎ
보시다시피 영화도 좋은 화질로 볼 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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