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하스스톤 신규 확장팩 '라스타칸의 대난투' 신규 카드가 추가로 공개됐다. 새롭게 공개된 카드는 도적의 '붉은해적단 호젠', 사제의 '대규모 실성', 사냥꾼의 '내면의 야수', 마법사의 'Lava Pierce', 그리고 주술사의 로아이자 전설 하수인인 '개구리 크라그와'까지 총 6장이다.




우선, 주술사의 로아이자 전설 하수인인 '개구리 크라그와'는 6마나 4/6에 전투의 함성으로 내가 이전 턴에 낸 모든 주문을 내 손으로 가져오는 특수 효과를 지녔다. 번개 화살이나 토템 강타, 용암 폭발 같은 번 카드나 광역기, 혹은 사술 같은 카드들을 재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매력적인 하수인이다. 다만, 주술사의 특성 중 하나인 과부하를 감안한다면 크라그와를 활용할 수 있는 후반부에 등장하는 하수인치고는 공체합이 낮은 축에 속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다음으로 사냥꾼의 주문 카드인 '내면의 야수'는 1마나에 아군 야수에게 +1/+1을 부여하면서 해당 야수가 무작위 적 하수인을 공격하는 효과를 지녔다. 무작위 적 하수인을 공격하는 효과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1마나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초반부터 전장을 강력하게 압박하거나 요행이 필요하지만, 적의 주요 하수인을 제압하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비슷하게 무작위 하수인을 공격하는 효과로 등장한 사제의 신규 주문 '대규모 실성'은 5마나로 모든 하수인이 무작위 하수인을 공격하는 효과를 지녔다. 넓은 범위에서 광역기로 분류할 수 있는데, 전장의 상황에 따라 일반적인 광역기 이상의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이외에도 도적의 하수인 카드로 2마나에 1/1, 속공과 함께 전투의 함성으로 내 전장에 있는 다른 해적 하수인 하나당 +1/+1을 얻는 '붉은해적단 호젠'과 5마나에 4/4 능력치와 함께 전투의 함성으로 내 전장에 깔린 나무정령들을 5/5 고대 정령으로 변신시키는 효과를 지닌 '나무예언자', 마법사의 주문 카드로 4마나로 하수인 하나에게 4피해를 주지만, 이전 턴에 정령 하수인을 냈다면 비용이 1로 감소하는 정령 시너지 카드 'Lava Pierce'까지 총 6장이 추가로 공개됐다.

한편, 오는 12월 5일 출시될 신규 확장팩 '라스타칸의 대난투'는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하여 다양한 경로를 통해 새로운 카드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 시각 기준으로 11월 29일 오전 3시 마지막 카드 공개 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라스타칸의 대난투 카드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