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2라운드 첫 MVP는 김준호(CJ)에게 돌아갔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1 2라운드 1주 차 MVP 투표에서 김준호가 47.24%로 1위를 기록하며 MVP로 선정됐다.

김준호는 지난 3일 열린 프로리그 2라운드 1주 차 KT 롤스터와의 1세트와 에이스 결정전에서 주성욱을 연이어 격파하며 팀 승리를 견인한 바 있다. 이에 프로리그를 중계하는 고인규 해설위원은 "이제는 프로토스의 2인자가 아니라 1인자가 될 타이밍"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프로리그는 매 주 가장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위클리 MVP 투표를 실시하고 있으며, MVP의 주인공은 기자단 60%, 팬 투표 40%의 비율로 결정된다. 위클리 MVP에 선정된 선수에게는 1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