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군단의 심장을 전달받고 있는 박원순 시장(사진 출처:http://vaders.blog.me/)

박원순 서울시장이 블리자드의 신작 RTS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을 전달 받았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13일 남산공원에 위치한 문학의 집에서 대한민국 대표 블로거들과 함께 소셜미디어와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게임블로거 대표로 참석한 베이더(닉네임)는 "저는 게임블로거로 비디오게임은 국민 누구나 즐기고 있지만 부정적인 인식과 규제가 많아 이를 변화시켜 보고자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박원순 서울시장님과 이곳에 참여한 분들께 최신 게임인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을 나눠드린다는 공약을 내세웠다"고 밝혔다. 이후 베이더는 박원순 서울 시장에게 '스타2:군단의 심장'을 전달했다.

베이더는 블로그를 통해 게임을 전달 받은 박원순 시장이 "이게 스타크래프트2군요. 안그래도 서울시가 상암 DMC에 e스포츠 전용경기장을 내년도 개장을 목표로 짓고 있어서 스타크래프트에 관심갖고 있었는데 잘 되었네요"라며 반갑게 게임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박원순 이날 행사 현장을 직접 사진으로 찍어 트위터로 올리기도 했다. 아울러 "앞으로 온라인에서 상설적 모임이나 플랫폼도 만들어 보자는 결의도 있었다"고 밝혀 향후 또다른 만남을 예고했다.


▲트위터를 통해 행사 현장을 설명하는 박원순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