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의 그 감동, 크로니클 시절의 향수와 재미를 다시 느낀다!

리니지2 클래식 서버가 5월 28일(수) 17시에 문을 열었다. 클래식 서버는 과거 리니지2가 전성기를 누렸던 2004년 기준의 빌드가 적용된 특수한 서버로 사전 생성 된 캐릭터만 약 3만개에 달하고 있다.

클래식 서버의 또 다른 특징은 과거 스타일에 기준을 맞추되 최근의 트렌드에 맞춘 최적화 작업도 동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캐릭터 성장 및 아이템, 경제, 정치 등 많은 부분에 걸쳐 가장 리니지2스러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변화가 적용된다.

클래식 서버 업데이트는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오픈 당일에는 만레벨이 75로 제한되며 최고등급 장비는 B그레이드까지만 존재한다. 점차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4분기가 되면 최대 레벨을 80으로 확장하고 3차전직 추가 및 A그레이드 아이템까지 추가 될 전망이다.

현재의 라이브 서버와 다른 버전으로 운영되나 별도의 클라이언트가 필요한 것은 아니고 말하는 섬 서버를 선택하면 클래식 서버로 접속이 가능하다. 혼잡도에 따라 서버 추가가 이루어질 수 있으며 기존의 캐릭터는 클래식 서버에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새롭게 캐릭터를 생성하여 1레벨부터 육성을 시작하게 된다.

5월 28일(수)부터 6월 3일(화)까지는 OBT 기간으로 클래식 서버에 한해 무료 접속이 가능하다. OBT가 종료되면 자동으로 정식 서비스로 전환되며 초기화는 없어 육성하던 캐릭터를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 오픈을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저레벨 사냥터 구간에 이벤트 아이템을 지급하는 NPC(Non Player Character)가 등장하고, 서버 최초로 1차 전직을 달성하는 1,000명에게 노트북, 스마트폰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한편, 엔씨소프트의 김택헌 전무는 공식홈페이지의 서신을 통해 "2003년 리니지2의 서비스를 시작할 때 이상의 남다른 감동과 의미를 되새기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하며, "독단적인 형태의 업데이트는 진행하지 않고 유저들의 소중한 자산 가치를 지키며 안정적이고 쾌적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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