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섬머 2014 4강 1경기 3세트에서 최초의 펜타킬이 나왔다.

그 주인공은 SKT T1 S '뱅' 배준식의 트리스타나였다. 배준식은 후반 한타에서 압도적인 화력을 선보이며 펜타킬을 따냈고, 그 세트를 이기는 원동력이 됐다.

사실 배준식의 플레이가 완벽했던 건 아니었다. 중간에 무리한 앞 점프로 잘리기도 하는 등 다소 아쉬운 장면도 연출했다.

하지만 배준식은 펜타킬 한 번으로 그 불안감을 완벽히 종식했다. 바론을 획득하고 있는 KT 애로우즈의 뒤를 완벽히 덮친 SKT T1 S. 상대방의 치열한 반격에도 불구하고 배준식의 트리스타나가 KT 애로우즈의 모든 챔피언을 제압했다.

펜타킬을 획득한 배준식은 롤챔스 섬머 최초의 펜타킬의 영광과 더불어 최고급 컴퓨터 '맥시멈기어'까지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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