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게임채널 온게임넷은 '하스스톤 한중 마스터즈 시즌2' (이하 한중마스터즈)의 한국대표 선발전이 시작된다고 금일 알렸다.

지난 주 일요일 중국의 Zeng Guoyi (정구오이)가 우승을 차지하고, 한국의 최승하가 준우승한 바로 그 대회다.

시즌1과 동일하게 총상금 5만4천달러를 놓고 진행되는 시즌2는 하스스톤 한국서버 기준으로 대전모드 전설 등급 이상의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 신청자는 반드시 본인 명의의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Hearthstone: Heroes of Warcraft) 계정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위의 조건을 충족하는 인원은 8월 11일까지 하스스톤 인벤 [대회 참가 게시판]에서 양식에 맞춰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접수 종료 후 8월 12일에 대진표가 발표되고, 오프라인 예선은 8월 13일부터 진행된다. 오프라인 예선은 8월 21일까지 이어진다.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최종 선발된 8명의 선수는 중국의 대표 선수 8명과 16강 토너먼트 대결을 벌여 우승자를 결정하게 된다. 시즌1에서 중국의 정구오이의 높은 벽에 막혀 우승이 좌절됐던 한국이지만 이번 시즌에서는 새로운 강자들이 나와 중국 선수들을 꺾을 수 있을지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시즌1과 마찬가지로 참가 접수와 대회의 자세한 요강은 온게임넷 홈페이지 또는 하스스톤 인벤 대회 참가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한중 마스터즈 시즌2 상위권에 입상한 한국대표 2명과 전 시즌 상위 입상자 2명은 이후 별도의 대표 선발전을 통해 오는 11월 미국 애너하임에서 진행될 2014 블리즈컨(BlizzCon)에서 미주, 유럽 등 타 지역 대표들과 올해 세계 최고의 하스스톤 플레이어라는 영예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게 된다.

블리즈컨에서 개최될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과 한국 대표 선발 방식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블리자드의 공지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