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왕조는 계속된다.

'롤 왕조'를 지켜 나가고 있는 삼성 갤럭시 블루와 화이트 모두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8월 27일,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펼쳐진 한국 롤드컵 대표 선발전 2위 결정전에서 삼성 화이트가 SKT T1 K를 꺾으면서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삼성 화이트가 직행에 성공하면서 승리하면서 삼성 갤럭시의 두 형제 팀이 모두 세계 무대를 밟게 됐다.

삼성 블루는 롤챔스 섬머 2014에서 2위를 차지하면서 한국 1위로 롤드컵 진출을 확정 지은 상태였고, 삼성 화이트와 SKT T1 K가 서킷 포인트 2위로 동률을 이루면서 삼성 화이트의 롤드컵 진출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삼성 화이트는 깔끔하게 3대 0으로 SKT T1 K를 제압하면서 당당하게 2위 자리를 지켰다. 이로써 삼성 갤럭시는 최초로 형제팀 모두 롤드컵에 진출하는 업적을 달성했다.

한편, 삼성 화이트의 정글러 '댄디' 최인규는 "'다데' 배어진과 함께 아픈 기억을 씻겠다"고 말하면서 지난 시즌 롤드컵의 부진을 털어버리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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