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q가 엄청난 역전승에 성공하며 8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역전을 만들어 낸 주인공인 'Greentea'는 삼성 화이트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ahq는 Dark Passage를 상대로 승리하며 조 2위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지폈다. EDG와의 대결에서도 승리를 거두고 삼성 화이트가 EDG를 제압한다면 2위 결정전에 오를 수 있는 상황. 결국, ahq가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Greentea'의 쓰레쉬가 중요한 순간 사형 선고를 적중시키며 역전을 만들어냈다.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뒤 'Greentea'는 "우리가 킬은 이기고 있었지만 상대의 포킹이 너무 심해서 힘들었다. 하지만 내 사형선고가 경기를 결정지었다"며 뿌듯한 심정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팬들의 힘으로 사형 선고를 맞출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는 말로 팬들의 열화와 같은 응원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Greentea'는 "EDG와 꼭 순위 결정전을 펼치고 싶다. 삼성 화이트, 화이팅!"을 외치며 조 2위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