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LoL 리그 GPL이 전격 개편에 들어갔다.

10월 1일, GPL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5년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양대 리그로 진행될 LMS (League of Legends Master Serires)에 대한 정보를 밝혔다. 이는 지역 특색을 살리기 위해 개최되는 리그이며, LMS에 참가할 팀들은 대만, 홍콩, 그리고 마카오 국적의 팀들이다. GPL에 참가하는 팀들은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그리고 인도네시아다.

하지만 이 날 발표한 개편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윈터 시즌의 폐지다. GPL과 LMS는 모두 2015년 스프링과 섬머 시즌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기존에 있던 윈터 시즌이 폐지된다는 점에 팬들은 아쉬움을 표출했다.

국내 윈터 시즌 폐지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오른 시점에서 GPL과 LMS의 윈터 시즌 폐지가 국내 리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