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시즌4 우승을 차지한 삼성 화이트가 롤드컵 사상 최고 승률 우승 기록을 경신했다.

19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롤드컵 대망의 결승전에서 삼성 화이트가 스타 혼 로얄클럽을 제압하며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을 차지한 삼성 화이트는 이번 롤드컵에 또 하나의 대기록을 만들어냈다. 최고 승률 우승 타이틀이 바로 그것이다.

과거 롤드컵 최고 승률 우승의 주인공은 SKT T1 K였다. 롤드컵 시즌3 우승을 차지할 당시 15승 3패, 83.3%의 승률로 우승을 차지했다. 4강까지 12승 1패를 기록 중이었던 삼성 화이트가 SKT T1 K의 기록을 깨기 위해서는 3:2 스코어로 승리하지만 않으면 가능한 상황이었다. 삼성 화이트가 결승전에서 스타 혼 로얄클럽에 거둔 세트 스코어는 3:1로, 총 15승 2패, 88.2%라는 엄청난 승률로 우승했다.

롤드컵 내내 승승장구하며 소환사의 컵과 최고 승률 우승 타이틀의 주인공이 된 삼성 화이트는 최고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많은 팬들은 시즌3의 챔피언이었던 SKT T1 K가 그랬듯이, 앞으로도 삼성 화이트의 시대가 계속될 것인지에 관심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