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글렛' 채광진, 북미 LoL 게임단 Curse 입단 확정

전 SKT T1 K에서 원거리 딜러로 활약한 '피글렛' 채광진의 해외 진출이 확정됐다. 10월 22일, Curse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채광진의 영입을 발표했다. 이로써 채광진은 LCS NA 무대를 밟는 4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피글렛' 채광진은 "나에게 기회를 준 Curse에게 정말 고맙다. 만약 내년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다면 한국 대표가 아닌 북미 대표일 테지만, Curse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반드시 좋은 성적을 내서 내년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광진은 SKT T1 K 입단 이후 많은 업적을 달성했다. 롤챔스 2회 연속 우승, 월드 챔피언십 시즌 3 우승, 2014 파리 올스타전 전승 우승 등 팀이 다양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공헌했다.

'피글렛' 채광진이 입단하게 된 Curse는 전통 있는 북미 팀이다. LCS 섬머 2014에서 아쉽게 4위를 차지하면서 월드 챔피언십 무대를 밟지 못했지만, 꾸준히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팀이다. 채광진의 합류로 Curse가 다음 시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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