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의 Team Curse가 IEM 쾰른에 불참을 선언했다.

20일, Curse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IEM 쾰른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팬 투표를 통해서 북미 대표로 IEM 쾰른에 참가하기로 됐던 Curse였지만, 최근 팀의 미드 라이너 '보이보이'가 탈퇴했고 이 공백을 채우지 못했기 때문에 대회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팀의 탑 라이너 '쿠아스'의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으므로 IEM 쾰른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대해 Curse는 "정말 아쉽지만 이번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 이러한 부분을 팬들이 이해해주기를 바란다. 반드시 성공적인 2015년 시즌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urse와 함께 CLG가 북미 대표로 결정되면서 팬들은 '피글렛' 채광진 대 '더블리프트'의 대결을 기대했다. 하지만 팬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이 둘의 대결은 2015년이 돼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