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의 데스크탑 견적 추천에 앞서…

더 위쳐3 : 와일드 헌트 같은 고사양 게임 출시와 함께 파이널판타지14 온라인, 메이플스토리2, 애스커, 리니지 이터널(CBT) 등 클로즈 베타나 오픈 베타를 앞둔 온라인 게임의 소식도 이어지고 있어 새로운 시스템을 구매하거나 업그레이드 고민이 깊은 6월입니다. 새로운 게임을 쾌적하게 즐기는 것 역시 게이머의 피를 끓게 하기 마련이니까요.

그러나 이번 달은 데스크탑과 부품 구매에 더 신중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2015 컴퓨텍스 타이페이를 통해 CPU, VGA, USB 3.1 등 다양한 신제품이 공개되었기 때문인데요. 신제품의 출시부터 국내 가격 안정화, 그리고 보급화 되기까지는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기존 제품의 가격 하락도 기대할 수 있기에 보다 냉철하고 신중한 판단을 권해드립니다.

더불어 견적을 참고하실 때는 각 견적에 대한 종합 설명도 살펴보시어 시스템 구축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을 살펴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또한, 구매할 견적(가격)보다 한 단계 낮은 견적과 한 단계 높은 견적, 그리고 추천 부품을 살펴보시면 개별 부품 선택과 추후 업그레이드의 방향도 참고할 수 있습니다.



■ 이달의 추천 포인트와 IT 소식

1. 브로드웰과 스카이레이크.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

브로드웰의 판매가 시작되었고, 스카이레이크는 8~9월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브로드웰의 IPC 성능은 실제로 약 5% 정도 향상되었으며, 내장 VGA인 HD 6200의 성능이 우월하여 4K 영상도 무난하게 재생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GTS 250보다도 성능이 높다고 알려졌네요.

현재 아마존에서 브로드웰 i5-5675C 3.1이 $349, i7-5775C 3.3이 $449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출시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오픈 마켓 가격이 꽤 높게 형성된 점, 기대만큼의 성능 향상이 없었고, 스카이레이크와의 성능 차가 꽤 크기에 공시세 형성이 불투명한 점 등 여러모로 불안요소가 제법 있는 편입니다.

사실 기대만큼의 성능 향상은 아니라 실망도 컸다는 반응이 많지만, 우월한 내장 VGA로 인해 공시세까지 무난하게 안정된다면 DDR 3 마지막 제품으로써 무난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리그오브레전드 같은 비교적 평범한 사양의 게임을 즐기신다면 말이죠.

스카이레이크는 브로드웰보다 한 단계 낮은 내장 VGA가 탑재될 예정이나, 칩셋 변경과 DDR4, 하스웰 대비 약 10%의 성능 향상 등 전체적으로 '신제품' 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DDR4의 메모리 클럭이 높게 형성될수록 브로드웰과 비교했을 때 더 나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기에 장기적으로 본다면 스카이레이크를 기다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2. GTX 980 Ti vs 라데온 퓨리. 퓨리는 16일에 공개 예정.

GTX 980 Ti는 $649 선에서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국내 평균 가격은 약 80만원 중반대. 가격 안정화까지 제법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이후 GTX 980을 비롯하여 전체적인 시세 하락이 예상됩니다. GTX 980 Ti는 6GB의 넉넉한 비디오 메모리를 바탕으로, Titan X에 약간 못 미치는 벤치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즉, 현재 GTX 980을 구매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며, VGA에 70~8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 있다면, 당연히 GTX 980 Ti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달 16일에 발표 예정인 라데온 퓨리의 OpenCL 벤치마크 결과도 화제입니다. GTX 980 Ti보다 더 높은 점수를 차지하였는데, 퓨리X 일 것이라는 반응이 지배적입니다. 고해상도에서는 라데온의 능력이 더 극대화되는 만큼, 2560 * 1440 해상도를 사용하신다면 퓨리를 기대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다만, 퓨리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오는 16일에 공개될 예정인 만큼, 그동안에 공개된 정보와 다를 수 있음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 인벤 추천 견적은 다나와의 온라인 견적 시스템을 활용한 6월 10일의 현금 최저가 기준입니다. 운영체제 가격과 ODD는 구성에서 제외하였으며, 업체에 따라 조립비와 배송비 등의 추가 비용이 5~8만원 정도 추가될 수 있습니다. 현금 최저가 구매 대행업체를 이용하시면, 1~10만원 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 모니터의 경우, 오픈 마켓이나 가격 비교 사이트를 통해 비교하신 뒤, 할인 쿠폰과 제휴 카드를 활용하시면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 신제품의 경우, 옥션 재팬이나 아마존 등 해외 마켓을 이용하시면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 30만원 이하 견적 : 사무용 및 최소한의 게임 플레이


문서 작업이나 VOD 감상 등 기본적인 용도로 사용할 30만원 이하 시스템입니다. 지난달과 큰 차이는 없으며, 케이스에 대한 고민은 2~3만원 대 이하로 추천 부품을 살펴보시어 교체하셔도 됩니다.

간단한 온라인 게임을 즐기시려면 같은 제품의 4G RAM을 하나 더 추가하시고, 추천 부품에서 10만원대 VGA를 추가하시면 됩니다. 최신 PC 게임을 병행할 목적이라면, 최소 i5 이상을 추천해드리며, 가격이 여의치 않으실 경우, 가성비가 좋은 AMD로 선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사무용 PC의 경우, VGA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요. 이에 얼마 전에 출시된 브로드웰의 가격 안정를 기다려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브로드웰에 탑재된 내장 VGA인 HD 6200의 성능이 우월하기에 이론상 스타크래프트2나 디아블로3도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40~80만원 AMD 견적 : 게임 플레이와 멀티 작업을 위한 실속형

AMD 시스템의 큰 장점은 Intel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즉, 가성비가 괜찮다는 것이죠. 이에 남는 금액을 VGA 등에 투할 수 있고, CPU보다는 메인보드와 쿨러에 투자하여 오버클럭을 통해 가성비를 극대화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달 AMD 견적은 약간의 오버클럭을 통해 더 좋은 시스템을 보유할 수 있는 견적으로 추천해드렸습니다. FX CPU는 Intel의 K 버전처럼 배수락 해제 제품이라 오버클럭에 자유로운데요. 메인보드의 전원부와 칩셋 성능에 따라 오버클럭 폭이 결정되다 보니, CPU보다는 메인보드 및 쿨러에 투자하여 가성비를 최대한으로 끌어 올렸습니다.

더불어 일정 가격대 이상에서는 FX 8350보다 8300 위주로 권해드렸습니다. 가격에 대한 고민도 있었지만, 두 제품 모두 동일한 칩셋에 일반적인 오버클럭으로 4.0~4.2 GHz까지 노려본다면, 아무래도 8300의 가성비가 더 좋기 때문입니다.


- AMD 40~50만원 견적


신제품 소식이 없고, 별다른 변화를 주기가 굉장히 애매한 가격대입니다. 그러다 보니 부품 구성이 지난달과 동일하네요. 케이스만 한 단계 상승시켰습니다. 이 가격대에서는 Intel보다는 AMD가 더 좋은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2~4만원 대 쿨러를 추가로 구입하여 오버클럭을 하셔도 됩니다.

다만, 가격을 맞추는 과정으로 인해 FX 4300을 선택했으나, 되도록 FX 6300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FX 6300과 8300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지만, FX 4300과 6300의 성능 차이는 꽤 크기 때문인데요. 더군다나 GTX 760, R9 270X보다 더 높은 등급의 VGA는 오히려 제 성능을 못 낼 수 있는 점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가격이 가격인 만큼, 기본적인 온라인, PC 게임을 플레이함에있어 적절한 옵션 타협이 필요합니다. 최소 GTX 960 정도로 업그레이드를 하실 경우에는 보다 더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겠네요.


- AMD 50~60만원 견적


FX 6300 정도면 웬만한 VGA의 성능을 손실 없이 끌어 낼 수 있습니다. 게다가 헥사 코어라 게이밍 용도 외 다른 작업도 병행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고사양 게임과 함께 고화질 영상을 감상하는 등의 무리한 작업만 아니라면 멀티 작업에 유용합니다.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FX 6350 벌크 제품을 선택하시면, 약 4~5만원의 차액이 발생하고, 이를 VGA에 투자하여 GTX 960으로 선택하거나, 쿨러를 추가하여 4.5 GHz까지 노려볼 수 있습니다. 이는 취향에 따른 선택의 차이기에 어느 쪽이 더 좋다고 말씀드리기보다는, 용도에 따라 고민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 AMD 60~70만원 견적


FX 6350은 8300과 가장 많이 비교되는 제품입니다. 단순 게이밍 성능만 놓고 보면 FX 6350의 6코어 오버클럭 버전이 더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버클럭을 고려하여 중요한 파트너인 메인보드는 GA-970A-D3P를 선택했습니다. 4.2GHz까지 무난하게 오버클럭이 가능하며, 전원부 발열과 칩셋이 괜찮은 편입니다. 또한, 공랭 3대장급 쿨러와 방열판 등을 추가하면 4.5GHz까지도 가능합니다.

오버클럭 없이 순정으로 쓰더라도 6350 자체가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9만원대 CPU인 점을 감안하여 VGA를 960까지 올릴 수 있으니까요. VGA는 GTX 96중에서도 성능, 외형, 소음 등 여러 부분에서 호평받고 있는 갤럭시의 개간지를 선택했습니다.


- AMD 70~80만원 견적


FX 8350이 아닌, 8300을 선택한 이유 역시 오버클럭을 염두해 뒀기 때문입니다. 8300 만으로도 4.0~4.2GHz 정도의 국민 오버클럭은 무난하게 가능하고, 딱 이 정도만 오버클럭을 하신다면 8350보다도 전압과 소비 전력이 더 낮기 때문입니다. 고가의 쿨링 부품을 추가로 구매하여 4.5GHz까지 노려볼 것이 아니라면, FX 8300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메인보드도 한 단계 높은 M5A97 EVO R2.0을 선택했습니다. 10만원 초반 가격대에서 성능이 좋은 편입니다. VGA는 사파이어 R9 280X Vapor-X OC 버전의 Tri-X를 선택했는데요. Tri-X 프로그램에 전압 오버가 가능한 점, 베이퍼 특유의 LED로 인한 외형 및 시각 효과 등 성능과 감성적인 측면을 고려했을 때, 해당 가격에서 이 제품만한 게 없기 때문입니다.




■ 40~150만원 Intel 견적 : 온라인 게임 및 다용도 기능으로 적합

순정으로 쓰기 좋은 점과 호환성 및 안정성이 높다는 점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성능에 대한 부분 역시 AMD보다 비싼 만큼의 효율을 보여준다는 것이 현재 정설이기에 많은 게이머들이 주로 Intel을 선택하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순정 상태의 i5만 보더라도 높은 클럭으로 게이밍에 탁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Intel은 여러 신제품이 동시다발적으로 출시되었고, 또 스카이레이크라는 추가 소식도 예정되어 있어 '지금 컴퓨터를 사야되나?'라는 의문을 들게 합니다. GTX 980 Ti의 출시와 함께 며칠 뒤 발표되는 라데온 퓨리 소식. 그리고 본격적으로 판매가 시작된 브로드웰과 3분기 출격 예정인 스카이레이크까지. 다른 부품 가격까지 하락하고 있기에 이른바 세기말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이러한 세기말 과정에서 가장 고민되는 점은 '지금 가장 좋은 부품(아이템) 파밍(시스템)을 해야 하나?' 입니다. 지금 맞추면 몇 달 후에 후회될 테고, 그때까지 기다리자니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이지 않나 싶은데요. 컴퓨터 부품도 스포츠처럼 세대교체는 필연적입니다. 현재 상황이 딱 이렇습니다. '신제품'을 놔두고 '구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언제나 망설여지기 마련이죠.

사실 선택에 대한 부분은 무엇이 옳다고 말하기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사양이 낮아 위쳐3를 플레이할 수 없다면 지금 바로 시스템을 구성하여 욕구를 해소하는 편이 좋을 수도 있고, 장기적으로 본다면 더 좋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몇 달을 기다리시는 게 더 좋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단순 목적과 선택의 차이라 볼 수 있지 않나 싶네요.

이에 이번달 Intel 견적은 지금 당장 시스템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브로드웰, 스카이레이크를 배제한 '현 부품에서 맞출 수 있는 가장 가성비 좋은 시스템' 위주로 추천해드렸습니다. 내장 VGA 성능이 뛰어난 브로드웰, 복합적으로 더 높은 성능이 기대되는 스카이레이크 등 신제품을 원하시는 분들은 출시 및 가격 안정화까지 기다리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Intel 40~50만원 견적


한정된 가격으로 인해 사무용 시스템에서 VGA만 추가된 견적입니다. 지난달에서는 GTX 750을 추천해드렸으나, 이번달에는 GTX 980 Ti 출시 이후 약간의 가격 하락이 있어 GTX 750 Ti를 넣었습니다. 비교적 원활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한 견적입니다.

더불어 펜티엄보다는 최소 i3 이상을 권장해드렸으나, 브로드웰이 출시되고, 스카이레이크가 곧 출격 예정인 현시점에서는 펜티엄 선택 이후 업그레이드를 고려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 Intel 50~60만원 견적


사실 현시점에서 i3를 권해드리는 데 있어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i3를 살 바에는 10만원을 더 투자하여 i5로 올리거나, 비슷한 가격대에서 AMD 견적이 더 우위에 있기 때문입니다. 가격이 한정된 만큼, 애매한 부분도 있습니다만, 현시점에서 이 가격대로 PC 게임을 플레이함에있어 i3 말고는 다른 선택지가 거의 없다는 점이 아쉬울 뿐이네요. CPU를 펜티엄 G3258으로 낮추어 오버클럭을 하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 Intel 60~70만원 견적


Intel 견적에서 가장 애매한 가격대가 아닌가 싶은 60~70만원대 견적입니다. i3 + R9 280 조합, i5 + GTX 750 Ti 조합, i3 + R9 270 + SSD 조합 등 중점을 둘 부품에 따라 선택지가 갈리게 되기에 용도에 따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사실 현시점에서 i3가 굉장히 애매한 부분이 있기에 되도록 i5를 선택하시고, VGA를 낮추시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VGA는 언제든지 교체할 수 있는 부품이고, i5 정도면 VGA의 성능을 끌어내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최신 온라인 게임을 비롯하여 PC 게임까지 쿼드 코어를 지원하는 경우가 많아 장기적으로 보더라도 i5를 선택하시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이에 i3와 i5에 대한 고민은 향후 업그레이드 시기 등을 고민하시어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안정성과 시각적인 부분을 고려하여 파워는 실버 등급으로, 케이스는 화이트 컬러에 블루 LED 효과가 있는 케이스로 변경하였습니다.


- Intel 70~80만원 견적


Intel 견적에서 가장 무난하게 상위 옵션으로 플레이가 가능한 가격대입니다. i3 + SSD 조합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말씀드렸으나, 차라리 SSD를 안 쓰거나 나중에 구매하는 것을 더 권장해드립니다.

VGA는 GTX 960중에서도 최상위 모델이라 평가되고 있는 갤럭시의 개간지 모델을 추천해드렸습니다. 성능은 두말할 것 없고, 외형적인 측면도 매우 우월할뿐더러 고주파음, 팬 소리 등 소음 준수한 편이라 많은 사랑을 받는 제품입니다. 무엇보다 일정 온도 이상에서만 쿨링이 작동하는 제로 쿨링팬 시스템이고, 중고 거래도 활발하여 처분 및 업그레이드가 수월한 편입니다.


- Intel 80~90만원 견적


70~80만원 견적에 SSD를 추가하고, VGA를 사파이어 R9 280X Vapor-X OC 버전의 Tri-X로 선택했습니다. 지난달에는 Intel 530 시리즈를 추천해드렸으나, 이번에는 더 저렴한 6만원대 SSD인 Sandisk X110 시리즈를 추천해드렸습니다. 6만원대이기에 SSD만 별도로 오픈 마켓에서 구매하면, 쿠폰이나 할인 등으로 5만원대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네요. MLC 타입이라 장기적으로 성능 하락에 대한 부분도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파이어 R9 280X Vapor-X OC 버전의 Tri-X는 Tri-X 프로그램에 전압 오버가 가능한 점, 베이퍼 특유의 LED로 인한 외형 및 시각 효과 등 성능과 감성적인 측면을 고려했을 때, 해당 가격에서 이 제품만한게 없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게다가 라데온 계열에서 '사파이어 제품은 일단 믿고 쓴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워낙 인기가 많은 제품입니다. 또한, 중고 거래도 활발한 편입니다.


- Intel 90~100만원 견적


90~100만원 견적은 가격에 꽤 많은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게다가 GTX 980 Ti 출시 이후 다른 VGA의 가격 하락도 현재 진행 중이기에 전체적으로 안정성과 밸런스를 고루 다잡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메인보드를 한 단계 높은 H97을 선택한 이유는 여러 가지 측면을 다잡기 위해서입니다. 듀얼 VGA 사용과 함께 여러 SATA 3 케이블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 등 확장성도 좋습니다.

메인보드는 단순하게 성능을 끌어내기 위해 고가의 제품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메인보드의 가격이 높아질수록 전원부 모스펫의 안정성이 더 높아지면서 같은 전력을 공급하더라도 발열량에서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인데요. 좋은 보드, 고가의 보드일수록 이러한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이죠.

또한, 고사양 게임을 장시간 동안 사용했을 때, 컴퓨터를 오래 켜두었을 때 등 내구성 측면에서도 B85 보다 H97이 더 좋습니다. 무엇보다 3~5년 이상 시스템을 이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수명적인 측면에서도 고가의 고급 보드가 더 유리한 것이죠.

게다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어 국민 보드라 불리는 B85M Pro4의 경우, 고급이나 3팬 정도 되는 VGA의 백플레이트가 RAM 슬롯과 맞 닿는 현상도 종종 있습니다. 이에 고가의 고급 보드를 선택하여 안전성과 확장성, 수명 등 여러 부분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전체적인 측면을 고려해야하기에 메인보드가 '마더보드'로 부르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단순히 내구성만 놓고 보면 B85M 보드 중에서도 방열판 달린 제품을 추천해드립니다.


- Intel 120만원 견적


120만원 견적에서는 골드 등급의 파워와 256GB의 SSD, 그리고 MSI R9 290X 라이트닝 구성이 핵심입니다. 지난달과 달라진 점은 VGA가 290X로 한 단계 상승했다는 점, 그리고 SSD의 용량도 256GB로 늘어났다는 점입니다. 한 달 사이에 이렇게 변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말이죠. 게다가 파워 역시 단순 80 인증이 아닌, 골드 등급을 선택했습니다.

290X 중에서도 최상위권 제품인 MSI 라이트닝의 가격이 크게 하락했기 때문에 이러한 구성이 가능했는데요. 아무래도 GTX 980 Ti의 출시와 며칠 후에 공개될 라데온 퓨리 소식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MSI의 R9 290X 라이트닝의 경우 지속적으로 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위 견적에 포함된 가격은 다나와 기준 6월 10일 현금 최저가 가격이었으나, 6월 12일인 현재 오픈 마켓에서 최저가 41만원대까지 올라온 상태이니, VGA만 따로 오픈 마켓에서 구매하시면 4~6만원 정도의 가격 절감 효과가 있을 수 있겠네요.

SSD는 256GB 중에서도 가장 가격대가 낮은 Sandisk x110 시리즈를 추천해드렸습니다. 유의하실 점은 x330 시리즈는 피하셔야 한다는 점인데요. x110 시리즈가 MLC 타입이고, x330은 TLC 타입이기 때문입니다. TLC는 MLC보다 더 빠른 성능 하락과 수명 저하가 있는 점을 고려하시어 선택하셔야 합니다.


- Intel 150만원 견적


GTX 980이 포함된 150만원 이하 견적입니다. 사실 그리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은데요. 100만원 정도 이상의 견적에서는 어떤 VGA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현재 GTX 980 Ti가 출시되었고, 며칠 후에 라데온 퓨리까지 공개될 예정인 만큼, 신중하게 선택하셔야 합니다.

위 견적 외에 듀얼 VGA를 사용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30만원대의 SAPPHIRE 라데온 R9 280X Vapor-X OC D5 3GB Tri-X 제품을 2개 사용하는, 이른바 크로스파이어 방법인데요. 크파를 하시려면 메인보드는 GIGABYTE GA-H97-Gaming 3 게이밍 에디션으로 교체, 파워는 SuperFlower SF-750F14MG LEADEX GOLD로 교체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교체하셔도 150만원 이하 시스템이 완성되네요.

다만, 듀얼 VGA의 단점은 국내 온라인 게임에서의 지원이 불투명하다는 점입니다. PC 게임 역시 일부 게임을 제외하면 단일 VGA만 사용하게 될 수 도 있으니, 주로 플레이하는 게임의 크파 지원 여부를 꼼꼼히 찾아보시고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 100~160만원 Intel 오버클럭 견적 : 게임을 풀 옵션으로!

오버클럭 견적은 스카이레이크 소식으로부터 조금 자유로운 편입니다. 스카이레이크 출시까지 제법 시간이 남은 것도 있고, 현재 공개된 벤치마크에 의하면, 4790K와 6700K 간 IPC의 성능 차이는 약 10% 정도라고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2500K 대비 약 25% 정도라고 하는데요. 2011년에 샌디브릿지 출시 이후 지금까지 CPU 성능이 이렇게까지 정체된 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로 인해 차기작인 캐논레이크를 기다려야하는게 아니냐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사실 오버클럭 시스템이라면 스카이레이크에 동요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시 오버클럭에 대한 부분으로 넘어오겠습니다. 오버클럭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수율(뽑기운), 케이스 내부 공기 배출, CPU 발열을 제어하기 위한 CPU 쿨러, 높은 전력을 안전하게 공급하는 파워, 전원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메인보드 등 VGA, HDD를 제외한 모든 부품이 중요합니다. 부품 하나하나 정예다워야 높은 성능을 끌어 낼 수 있는 점이 '고급형' 부품을 선택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CPU는 배수락이 해제된 'K' 버전을 선택하셔야 하며, 메인보드는 Z97 이상을, 파워는 전압에 따른 골드, 플레티넘 등급을, 쿨러는 최소 8~9만원대로, 케이스는 고급형 미들타워나 준 빅타워가 앞서 말씀드린 내용에 부합한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마찬가지로 i7은 제외했습니다. 인벤 견적 대부분은 게이밍에 초점을 맞추어 추천해드리고 있고, 가격 측면에서 i5를 선택하고 남는 차액을 타 부품에 투자하는 것이 게이밍 측면에서 더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 Intel 오버클럭 100만원 견적


펜티엄을 제외한 가장 기본적인 Intel의 오버클럭 견적입니다. 오버클럭을 위해 최소한으로 구매해야 할 지원 보드인 Z97에 안정성을 위한 골드 등급의 파워. 그리고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쿨러와 빅 타워 케이스까지. 비교적 저렴하게 맞출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이번 달에는 금액에 여유가 생겨 VGA를 사파이어 R9 280X를 선택했습니다. 해당 모델은 Tri-X 프로그램에 전압 오버가 가능한 점, 베이퍼 특유의 LED로 인한 외형 및 시각 효과 등 성능과 감성적인 측면을 고려했을 때, 해당 가격에서 이 제품만한게 없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쿨러는 비교적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수냉식 쿨러를 선택했습니다. 설치까지 그리 어렵지 않으며, 공랭에서는 잘만의 CNPS 9900 MX와 비교가 되는데요. 온도만 놓고 보면 CNPS 9900 MX 효과가 더 좋은 편에 속합니다. 잘만 제품이 상장 이슈로 인해 비교적 외면받고 있으나 6~8만에서는 잘만 제품만한게 없으니, 개인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 Intel 오버클럭 130만원 견적


30만원 더 추가된 130만원 견적에서는 메인보드 등급을 한 단계 높였고, 공기 배출에 효과적인 케이스와 공랭 상위권에 속한 쿨러를 선택했습니다. MSI R9 290X 라이트닝의 명성은 워낙 유명할뿐더러 수율도 좋은 편에 속합니다.

만약, R9 290X 크로스파이어를 생각하고 계신다면, 파워를 최소 골드 등급의 800W 이상으로 높여주셔야 하며, 메인보드는 ASUS의 RANGER를 추천해드립니다.



- Intel 오버클럭 160만원 견적


현시점에서 GTX 980을 넣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판단. 이에 이번 달에서는 R9 280X 크로스파이어로 시스템을 구성했습니다.

메인보드는 ASUS의 MAXIMUS RANGER를 선택했으나, 조금 더 투자가 가능하신 분은 HERO 제품 구매를 추천해드립니다. RANGER가 MAXIMUS 타이틀을 달고 있다고는 하나, 실제로 향상된 전원부는 HERO 라인부터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사실 4.5GHz 정도면 RANGER도 충분합니다만, 그 이상을 노리신다면 HERO를 추천해드립니다.




■ 추천 부품 : 그래픽 카드

- 10만원대 : 퍼포먼스 급


신제품이 출시되어도 별다른 영향이 없는 10만원대 VGA입니다. 10만원 초반의 GTX 750, 10만원 후반의 GTX 750과 R9 270으로 구성했습니다.

GTX 750중에서는 이엠택의 오버클럭 에디션이 무난하며, GTX 750 Ti는 갤럭시의 개간지 모델이 괜찮은 편입니다. ASUS의 STRIX는 소음이 적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R9 270중에서는 사파이어의 Dual-X와 PowerColor의 TurboDuo를, R9 270X 중에서는 XFX의 GHOST 2.0을 추천해드립니다. 두 제품 역시 믿고 쓴다고 알려진 라데온 계열의 좋은 제품입니다.


- 20만원대 : 메인 스트림 급


20만원대는 GTX 960과 R9 280, 그리고 딱 30만원에 위치하고 있는 사파이어의 R9 280X로 구성했습니다. 20만원대 부터는 비디오 메모리를 신경 쓰셔야 합니다. 일반적인 1920 * 1080 해상도를 사용할 것인지, 2560 * 1440 해상도를 사용할 것인지부터 체크하셔야 합니다. 2560 * 1440 해상도에서는 최소 2GB 이상의 비디오 메모리가 필수적이며, 넉넉히 4GB의 비디오 메모리인 R9 280을 추천해드립니다. 현 라데온의 두 세대 이전부터는 2560 * 1440 해상도에서 라데온이 더 쾌적하기 때문입니다.

GTX 960중에서도 갤럭시의 EXOC 제품은 4GB의 비디오 메모리를 가지고 있으나, 여기에 2만원만 더하면 고효율, 고성능을 보여주는 사파이어 R9 280X Vapor-X를 구매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 40~50만원대 : 미들엔드 급


MSI R9 290X 라이트닝의 가격이 계속 하락 중입니다. 성능은 비슷한데 더 저렴했었던 사파이어 R9 290X Vapor-X보다도 무려 5만원 가까이 떨어졌는데요. 6월 12일 기준, 현재 오픈 마켓에서 41만원에도 구매가 가능한 점으로 볼 때, 굳이 GTX 970이나 다른 R9 290X로 선회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조금 더 가격이 내려간다면, R9 290X 라이트닝 크로스파이어도 고려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70만원 이상 : GTX 980 Ti


이번 달에서 GTX 980을 추천해드리는 것은 다소 무리인듯싶어 GTX 980 Ti의 가격을 비교해드렸습니다. (6월 10일기준) 국내 오픈 마켓에서는 MSI GTX 980 Ti가 100만원에 팔리고 있네요. 70만원 이상의 고가 VGA를 구매는 가격 안정 및 비레퍼런스 제품이 출시될 때까지 기다라는 것이 좋을듯싶습니다.





■ 추천 부품 : 파워

- 4~5만원대 : 저가형 안전성 파워


80인증, 브론즈 인증, 실버 인증 등 저가형 파워들입니다. 오버클럭이나 고전력 VGA, 혹은 듀얼 VGA를 사용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어떤 PC에서도 두루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인증까지 받았던 제품인 만큼, 취향에 맞게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 10만원 이상 : 오버클럭, SLI & CF 를 위한 파워


안정성이 뛰어난 골드 및 플레티넘 등급의 파워입니다. FSP의 AURUM 제품은 타제품에 비해 벤치 결과가 낮았던 이슈가 있었고, 실제로 비교해볼 만한 벤치 자료들도 적은 편에 속합니다. 그러다 보니 AURUM 같은 상위 모델에 대한 신뢰가 다소 낮아졌다고 볼 수 있기에 FSP 제품은 제외하였습니다.

더불어 시소닉 650W 골드 등급의 제품은 고주파 문제가 여럿 발생했었고, XFX 650W 역시 소음 문제가 있었던 점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 추천 부품 : 케이스

- 저가형 미들 타워 : 보급형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미들 타워 케이스입니다. 주로 1~4만원대로 구성했고, 최대 6~7만원 정도까지도 추천해드렸기에 취향에 따라 고르시면 됩니다. 케이스는 무엇보다 내부 공기를 얼마만큼 효과적으로 배출할 수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후면부와 하단 등을 자세히 살펴보시고, VGA의 수납공간 길이 등을 살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미들 타워 : 고급형


미들 타워라 보기 어렵지만, 미들 타워에 속하는 고급형 미들 타워 케이스입니다. 대부분 가장 많이 선호되고 인기 있는 제품을 나열했기에 별도의 설명보다는 해당 제품의 세부 설명을 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대체로 고급 케이스는 블랙, 화이트 및 레드, 블루 등의 다양한 컬러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취향에 따라 색상 선택도 가능합니다. 물론, 약간의 가격 상승도 동반됩니다.


- 준 빅타워, 빅타워 : 고급형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준 빅타워, 빅타워 케이스와 함께 고급 빅 타워 케이스입니다. 별도의 선정리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넓은 수납 공간으로 인해 듀얼 VGA나 오버클럭 PC에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성비만 따지자면 5만원대에서 구매 가능한 BRABOTEC 스텔스 EX가 좋습니다. 상위 버전인 FX와 LX의 가성비도 좋습니다. 3RSystem의 T100 발키리 역시 가격하락 이후에 더 큰 인기를 받는 케이스입니다. 두 케이스 모두 일반적인 활용도 측면도 뛰어나기에 오버클럭 시스템이 아니더라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외 고급 케이스 역시 사소한 공진음 등의 문제가 있긴 하나 크게 신경쓸 부분은 아닙니다. 자세한 것은 해당 케이스의 세부 옵션과 구성을 살펴보시는 게 좋습니다.




■ 추천 부품 : CPU 쿨러


검증된 쿨러의 성능은 그 명성이 오랫동안 지속됩니다. 마찬가지로 추천해드린 쿨러 모두 검증된, 공랭에서 매우 탁월한 효과를 보여주고 있는 쿨러입니다. 무엇보다 써모랩 트리티니와 잘만의 CNPS 9900 MX, CPNS12X 등 수년간 오버클럭 이용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제품입니다.

위 제품 중, 9만원~11만원대 제품은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온도 잡는 귀신'과 같은 쿨러이니, 믿고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 추천 부품 : SSD


여러 이슈가 발생하고, 벤치 결과는 높지만, 실성능에서는 예전만큼의 효율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삼성 제품은 PRO 시리즈까지도 추천에서 제외했습니다. 사실 삼성의 840 PRO의 벤치 결과는 거의 탑 수준이 맞습니다만, 1~2년 사용하다 보면 성능이 크게 떨어지기도 하고, 이로 인해 몇 차례 펌웨어가 나오기도 했었습니다. EVO 역시 벤치 점수는 높았으나, 한창 이슈가 됐을 때의 대응 조치 등을 고려하여 이용자들이 다수 이탈한 것으로 보입니다.

추천해드린 SSD 중에서 가격만 놓고 보면, Sandisk x110가 가장 저렴하고, 성능적인 측면에서는 인텔 530 시리즈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리뷰안테크의 850X 시리즈와 마이크론 BX100도 준수합니다.

240GB 이상에서는 인텔 730 시리즈를 추천해드립니다. 인텔 730은 삼성의 850 PRO와 자주 비교되는데요. 삼성 850 PRO의 경우 10년 150TBW 무상 보증이라는 측면에서 매력적이긴 합니다. 벤치 결과만 보면 삼성 850 PRO, 안전성 측면에서는 인텔 730 시리즈라 볼 수 있겠네요.




■ 추천 부품 : 모니터

- 24인치 모니터


게이밍으로 사용하기에 무난한 모니터 라인업입니다. 가장 많이 쓰인다고 볼 수 있는 알파스캔의 AOC 2477과 ASUS의 VN248HA가 비교적 저렴한 값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DELL의 UltraSharp와 ASUS의 VG248QE는 다소 비싼 만큼, 색감 표현과 품질 등의 뛰어납니다.


- 27인치 모니터


27인치부터는 1920 * 1440 해상도를 선택할 것인지, 2560 * 1440 해상도를 선택할 것인지부터 고려해야 합니다. 보통은 1920 * 1440 해상도를 기준으로 한 벤치 결과나 정보가 많아 게이밍만 놓고 보면 1920 * 1440 해상도를 추천해드립니다. 2560 * 1440 해상도는 라데온 계열이나 비디오 메모리가 최소 2GB 이상인 분들이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싱크(G-SYNC) 모니터의 경우,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모델은 ASUS ROG SWIFT PG278Q G-Sync WQHD 플리커프리 무결점 정도로 보입니다. (다나와 기준) 그 외 BenQ와 Acer의 지싱크 모니터는 아마존, 옥션 재팬 같은 해외 오픈 마켓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더불어 앞서 말씀드린 ASUS의 ROG PG278Q의 후속 모델인 PG279Q가 IPS 패널을 장착한 27인치의 2560 * 1440 해상도, 144Hz, 지싱크까지 탑재할 예정이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