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챌린저스 코리아 섬머 8일차 경기에서 Dark Wolves(이하 다크 울브즈), Winners(이하 위너스), EVER(이하 에버)가 소중한 1승을 따냈다.

섬머 시즌 1위와 최하위가 맞붙은 1경기. PATHOS(이하 파토스)가 다크 울브즈의 럼블을 연달아 잡아내며, 초반 분위기를 주도한다. 이후에도 파토스가 계속해서 이득을 거두며, 승부를 굳히는 듯했다. 하지만 다크 울브즈의 서포터 'Jelly' 손호경의 사형선고가 경기 분위기를 바꾼다. 날카로운 사형 선고로 파토스의 챔피언들을 대거 잡아내며 바론까지 따낸다. 이후에도 'Jelly'는 멋진 사형선고로 팀을 캐리하며, 다크 울브즈는 무패 행진을 이어간다.

Tatoo(이하 타투)와 위너스간의 맞대결로 진행된 2경기. 위너스의 정글러 'Night' 나건우의 리 신은 초반부터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인다. 적극적으로 카운터 정글링을 시도하여 많은 이득을 거둔다. 그리고 탑 갱킹까지 성공, 위너스가 앞서나가기 시작한다. 초반의 우위를 바탕으로 스노우볼을 잘 굴린 위너스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 탄탄한 운영으로 승리한다.

에버와 MKZ, 1승이 절실한 양 팀이 펼치는 3경기. MKZ가 에버의 헤카림을 잡아내고, 봇, 미드 라인에서도 이득을 거두며 치고 나간다. 특히, 포지션을 전향한 MKZ의 미드라이너 'Violet' 임두성과 'Procxin' 김서영의 호흡이 좋았다. 하지만 에버의 반격도 매서웠다. 한 발 빠르게 합류하여, 과감히 이니시에이팅을 열어 교전에서 승리한다. 팽팽했던 경기. 주인공은 에버의 탑 라이너 'Crazyplay' 김재희였다. 날카로운 궁극기 활용으로 MKZ의 진형을 무너트린다. 이것은 바론까지 이어진다. 이후, 에버는 신들린 한타로 유리함을 이어갔고, 결국 MKZ를 잡아낸다.


■ 2015 LoL 챌린저스 코리아 섬머 8일 차 결과

1경기 - 패 Pathos vs 승 Dark Wolves
2경기 - 패 TATOO vs 승 WINNERS
3경기 - 승 Ever vs 패 MKZ

■ 2015 LoL 챌린저스 코리아 섬머 순위 현황

1위 - Dark Wolves (6승 0패 +6)
2위 - Ever (5승 2패 +3)
3위 - Winners (4승 3패 +1)
4위 - MKZ (2승 5패 -3)
4위 - Tatoo (2승 5패 -3)
6위 - Pathos (1승 5패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