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오후 1시. 키보드 액션 MMORPG 아이마의 프리미엄 테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테스트 기간에는 매일 13시에서 24시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시간이 제한됐기 때문에 아이마를 즐기기 위해서 발 빠르게 움직여야 했습니다.

처음 캐릭터를 생성하고 아이마의 세계 속으로 입장! 시작부터 강렬한 인상의 악마가 등장하며 스토리가 시작됐는데요. 앗! 저기 부상당한 아저씨가 제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군요.

그럼 지난 CBT 이후 약 4개월 동안 아이마가 어떤 모습으로 변화했는지 함께 둘러보도록 할까요?


▲ 캐릭터 커스터 마이징은 기본!

▲ 초반 스토리에 등장하는 악마 카이자드.

▲ 아저씨 제가 도와드릴까요?



■ 튜토리얼, 통쾌한 키보드 액션의 시작!

처음 튜토리얼부터 여러 번의 전투를 거치며, 익숙치 않은 키보드 조작 적응이 우선이었습니다. 불쌍한 튜토리얼 몬스터들을 향해 신나게 키보드를 두드며 통쾌한 타격감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스킬을 사용할 때도 키보드를 연타할 필요가 있어서 전투를 치르다 보면 아이마가 "이래서 키보드 액션이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점프로 장애물을 넘거나 마나 크리스탈을 획득하는 등 공중 액션도 빠질 수 없죠. 또한, 주위 나무 통을 파괴하고 물약을 획득하거나 맵 곳곳의 보물 상자, 채집물, 서적 등을 수집하는 등 넓지 않게 느껴지는 맵이 참 알차게도 구성되어 있습니다.

튜토리얼 끝에는 2성 몬스터인 '칼리고 군단 기수'를 만나게 되는데, 일반 몬스터보다 강력하지만 어렵지 않게 처치할 수 있었습니다. 튜토리얼을 마치기만 해도 어느새 4레벨이 되고, 이제 첫 번째 마을인 베른에서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 튜토리얼 몬스터들을 신나게 두들기는 중.

▲ 맵에는 보물 상자도 숨겨져 있다.

▲ 튜토리얼만 진행해도 레벨이 4!

▲ 튜토리얼 마지막 상대는 칼리고 군단 기수.

▲ 그의 쿨한 뒷 모습.



■ 설레는 여정의 시작은 베른에서!

베른에 도착하니 오후 1시란 이른 시각에도 불구하고, 초보 모험가들이 마을 가득 모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마의 마스코트 모레츠 앞에는 첫 퀘스트를 수행하기 위해 검사부터 마법사, 야수 전사, 궁수 4가지 직업이 골고루 보였습니다.

초반 퀘스트는 가디언의 힘을 깨우기 위한 여정의 시작입니다. 직업별 3개씩 지니고 있는 가디언은 사용 시 능력치가 크게 상승하여 전투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아이마의 핵심 시스템!

마을을 벗어나기 전 이번 프리미엄 테스트 기간 동안 얻을 수 있는 CBT 코인을 사용하기 위해 CBT 상점을 찾았을 땐 벌써 많은 유저들이 코인을 아이템으로 교환하고 있었습니다. 실용적인 소모품이나 가디언 상자부터 패션 피플들은 아바타 뽑기에 바빴습니다.


▲ 마을에 많은 유저가 모였다.

▲ 시작부터 눈호강...감사합니다.

▲ 빨리 가디언을 획득하자!

▲ 출발 전 아바타 쇼핑.



■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퀘스트 수행 중!

게임을 하면서 편리한 점은 퀘스트 지역으로 자동 이동할 수 있는 것인데, 화면 우측의 퀘스트 목록 옆에 있는 화살표를 클릭해서 간단하게 이동! 그렇게 도착한 사냥터에는 많은 유저들이 몰려서 퀘스트를 수행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유저가 같은 퀘스트를 수행하기 위해 자동 이동으로 사냥터에 진입해서, 자동 이동이 끝나는 지점에는 유독 많은 유저가 모여있었네요. 사람이 워낙 많이 모이다 보니 조금 귀찮더라도 자동 이동 지점을 벗어나 외각에서 사냥을 하거나, 즉석에서 파티를 맺고 함께 퀘스트를 수행하는 효율적인 유저들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몬스터 리젠을 기다리면서 점프로 주위에 떠있는 마나 크리스탈을 수집해서 스킬 경험치를 높이는 재미도 있어서,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게 도와주네요.

그렇게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좀비들 사이에서 2성 몬스터 '5월 31일에 묻힌 그래함'이라는 특이한 몬스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일반 몬스터보다 훨씬 강한 힘을 지니고 있지만, 여러 유저가 힘을 모으면 손쉽게 처치할 수 있습니다.


▲ 퀘스트 지역에서 유저들 간 눈치 게임 중.

▲ 차라리 혼자 외각에서 사냥을 하자.

▲ 강한 몬스터도 힘을 모으면 쉽게 처치할 수 있다.



■ 첫 번째 던전, 헤르텐 성 지하에 입장!

퀘스트를 깨면서 전진하다 보면 가디언의 힘에 점점 가까워지는데, 그 마지막 관문은 첫 번째 던전 '헤르텐 성 지하'입니다. 던전은 보통, 어려움, 매우 어려움, 지옥 4가지 난이도로 나눠져 있는데, 당연히 높은 난이도를 공략할수록 좋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단, 지옥 난이도는 매우 어려움을 공략해야만 입장할 수 있으며, 내우 어려움 난이도부터는 입장 횟수 제한이 있습니다. 반면, 보통 난이도는 아이템 드랍률이 20% 감소되므로 처음으로 공략하는 유저라면 어려움 난이도가 적당할 것 같네요.

던전 안에서는 언데드 몬스터들과 함께 과거 대영주 아레니우스가 유령의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보스는 한 지역에 연속해서 낙뢰를 떨어트리거나 정면 일직선을 손으로 공격하는 등 화려한 전격 마법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

그중 자신을 중심으로 여섯 방향에 해골을 발사하는 마법은 적중 시 상태 이상에 빠져서 위험하니 조심해야 합니다. 근접 직업인 검사나 야수 전사의 경우 보스와 근접한 상태에서 이 공격을 맞으면 상태 이상에 빠진채 여섯번의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특히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 강렬한 인상의 아레니우스.

▲ 화려한 마법을 구사하는 보스.

▲ 이땐 키보드를 두들겨야한다.

▲ 보스의 공격은 사정 거리도 긴 편.

▲ 보스를 처치하면 하늘로 다시 끌려간다.



■ 드디어 가디언의 힘을 깨우치다!

던전을 공략해서 전리품까지 챙기면 귀환석을 이용해 다시 베른으로 이동! 퀘스트를 완료하면 드디어 가디언의 힘이 개방됩니다.

직업별 3가지 가디언 중 첫 가디언은 검사의 배피릭 스피어, 마법사의 오로라, 야수 전사의 와이즈 룰러, 궁수의 선더버드가 있는데, 각각 직업의 특성을 살려서 능력도 모습도 다른 걸 볼 수 있는 것이 특징.

마을에서는 벌써 많은 유저가 가디언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사실 이 가디언은 사용 제한 시간이 있어서 필요할 때만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가디언은 등급이 나눠져 있고, 성장도 가능해서 한번 얻었다고 끝이라고 볼 수 없지만, 첫 가디언인 만큼 뿌듯함이 느껴지네요. 이제부터는 강한 상대를 만나거나 위급할 땐 가디언을 사용해서 전투를 치를 수 있겠죠.


▲ 퀘스트를 깨기 위해 모인 유저들.

▲ 드디어 가디언을 사용할 준비가 됐다.

▲ 첫 번째 가디언 개방!!

▲ 야수 전사의 가디언 와이즈 룰러.

▲ 마을에서 가디언을 자랑하고 있는 유저들.



이제 테스트 첫날, 서버가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쉬운 조작과 빠른 레벨업, 자동 이동 등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친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마 프리미엄 테스트는 7월 5일까지 4일 동안 매일 13시부터 24시까지 진행되는데, 앞으로 남은 테스트 기간 동안 시원한 타격감과 신나는 키보드 액션을 즐길 수 있도록 기대해봅니다.


■ 첫 번째 던전, 헤르텐 성 지하 보스 공략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