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엘게임즈의 MMORPG ‘아키에이지’가 8일(화)부터 중국에서 정식 상용화 서비스에 돌입한다.

이번 아키에이지(중국명: 상고세기) 상용화 서비스는 100여대 이상의 서버를 순차적으로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6일(목)부터 진행한 약 한달 간의 사전공개 테스트인 ‘아키에이지’ 중국 Pre OBT 기간에는 대기열이 끊이지 않아 서버가 추가로 오픈되기도 했다. 또한 ‘아키에이지’에 대한 중국 플레이어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중국 주요 포탈인 17173, duowan 등의 메인페이지를 장식하며 신규게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텐센트는 중국 ‘아키에이지’ 모델로 중국 인기 걸그룹 SNH48을 선정하여 지난 6일(일) 모델 발표회 및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1500석 규모의 공연장이 만석이 될 정도로 성황을 이루며 ‘아키에이지’와 SNH48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엑스엘게임즈 사업본부 김정환 본부장은 “’그 동안 북미, 유럽 등에서 받은 긍정적인 평가의 여세를 이어 중국에서도 인정 받아 최고의 글로벌 MMORPG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텐센트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아키에이지’ 서비스는 여름 2차 업데이트로 ’2.5 노아르타: 향연의 뜰’을 선보이며 개발진들이 유저들과 직접 실시간으로 게임 콘텐츠에 대해 Q&A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키에이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키에이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