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1 리그오브레전드 팀이 차기 시즌 탑 라이너로 '듀크' 이호성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듀크' 이호성은 2010년 스타크래프트1 하반기 드래프트를 통해 SKT T1에 지명되어 프로게이머로 데뷔했다. 이후 2013년 리그오브레전드로 종목을 전환하여 탑 포지션에서 활약했으며, 나진 e엠파이어와 12월 1일부로 계약을 종료하고 SKT T1에 입단했다.

5년여 만에 T1으로 복귀하게 된 이호성은 ‘e스포츠 최고의 팀에 오게 되어 기쁘다. 2016년 롤드컵 우승을 위해 T1선수들과 환상의 호흡을 맞추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듀크' 이호성은 '마린' 장경환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뛰어난 선수기 때문에 '마린' 장경환의 자리를 잘 매꿀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