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신년 행운(?) 상자.


병신년(丙申年)을 맞이하는 리니지가 차주 정기점검 전까지 신년 맞이 '하늘에서 내리는 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에는 아덴 월드에 '신년 행운 상자'가 무작위로 생성된다. 마물의 기운 1개로 이상자를 열 수 있으며, 보상으로는 마물의 기운 1~1,000개와 불완전한 마법 구슬 조각 1개를 얻을 수 있다.

'신년 행운 상자'는 던전과 말하는 섬을 제외한 아덴 월드 전 필드에 생성된다고 알려졌다. 마을에도 '뚝'하고 갑작스럽게 생성되는 광경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하여 상자를 열어볼 용의가 있다면 마물의 기운을 넉넉하게 소지하고 있는 것이 좋다.

▲ 마을에서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 신년 행운 상자.


물론, 상자에서 마물의 기운 잭팟을 터트릴 확률은 매우 낮다. 심지어 마물의 기운 1개로 상자를 열었는데, 아무것도 얻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한다. 운이 나쁘면 마물의 기운만 소모하거나, 불완전한 마법 구슬로 교환하는 형태의 손해를 볼 수도 있다.

한 유저는 '나의 내년 신년 운이 왜 이 모양이냐'며 한탄을 하기도 했다. 또 '본전치기도 안된다'며 말하는 유저들도 많았다. 12개의 상자를 열어봤는데, 모두 불완전한 마법 구슬 조각만 나왔다는 유저도 있었다. 순간 이동 주문서를 대량으로 구비하여 행운 상자만 찾으러 다닐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렇듯, 굳이 상자를 찾아다니는 것보다 필드 사냥을 도중에 발견했을 경우에만 재미삼아 열어보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

▲ 마물의 기운은 낚시 재화 '베리'로 구매 할 수 있다.

▲ 가끔은 무작위 텔레포트가 위험할 때도 있다.

▲ 신년 행운 상자를 열어보다가 이렇게 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