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무기를 둔기로 사용할 수 있는 만큼 로살리오는 초반에 빠른 무기숙련도 성장이 가능한 캐릭터다. 또한, 초반 공격력도 준수해서 장봉 같이, 쉽게 얻을 수 있는 무기만 착용해도 초반 자리싸움에서 기선을 제압할 수 있다. 초반 자리싸움을 통해 무기숙련도를 성장시키고 제작한 장비를 기반으로 중반부터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 캐릭터다.

로살리오의 스킬 구성은 치명타 공격에 집중되어 있다. 치명타 공격은 확률적으로 상대에게 큰 피해를 주는 공격으로 발동 조건은 두 가지다. 먼저 게임 내에서 교체할 수 있는 공격 태세를 통해 치명타 확률을 높일 수 있고, 로살리오는 체력이 70% 이하일 때 '클러치히터'를 사용하여 소모된 체력의 절반만큼의 확률로 치명타를 발생시킬 수 있다.

상대에게 치명타 피해를 줄 기회가 많은 로살리오는 특수 능력 '홈런'을 통해 치명타 대미지를 기본 대미지의 230/260/300%까지 성장시킬 수 있다. 치명타 공격만 성공한다면 상대를 제압하거나 커다란 피해를 줄 수 있지만, 발동 확률이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하는 도박성 플레이가 필요한 캐릭터다.




■ '지금이 아니면 안돼' - 로살리오 초반

초반에 기본 무기만 획득해도 상대에게 어느 정도의 피해를 줄 수 있는 로살리오는 초반에 강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그가 사용하는 둔기는 꼭 둔기류가 아니라도 총알이 없는 총이나 활, 등 여러 가지 무기를 이용해 무기 숙련도 성장이 가능하다. 이런 점에서 무기숙련도 성장에 집중하는 현우와 비슷한 플레이를 기대할 수 있고, 초반 공격력이 높아 현우보다 조금 더 수월하게 장비 파밍과 숙련도 성장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기본 무기를 빠르게 획득한 로살리오는 두 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하나는 초반 자리싸움을 통해 무기숙련도 성장과 장비 제작을 동시에 진행하여 안정적인 성장을 노리는 방법.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무기 제작에 집중하여 무기 능력이 중요해지는 중반을 노리는 방법이다.

로살리오를 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유저에게는 로살리오의 장점을 살리고 후반을 도모할 수 있는 무기숙련도 성장과 장비 제작을 추천한다. 초반 공격력이 높은 만큼 기본 무기만 빠르게 획득하면 조금 더 유리하게 자리싸움을 진행할 수 있고, 운이 따라준다면 기본 무기로도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상황을 기대할 수 있다.

▲ 장봉만 들어도 이정돕니다.


▶ 희귀 재료 없이 제작하기 쉬운 무기 추천!

로살리오는 치명타 공격을 주력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무기 공격력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 그래도 중후반을 위해 공격력을 35 이상 올려줄 수 있는 무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무기를 선택할 때 해당 장소에서 방어구까지 갖출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 KGB요원의우산을 첫 아이템으로 선택하는 경우

▲ KGB요원의우산 제작에 필요한 재료와 제작 트리


▷ 추천 시작 지점과 재료 아이템 획득 포인트

KGB요원의우산의 기본 재료가 되는 장봉이 드랍되는 장소는 연못과 교회다. 이 중에서 교회는 장봉과 함께 교황법의를 제작할 수 있는 사제복과 십자가를 획득할 수 있는 지역이다. 추가로 탐색을 진행하다 성배를 획득할 경우 방어력 성장 폭이 큰 진리는나의빛도 노려볼 수 있다.



▷ 해당 지역에서 꼭 얻어야 할 아이템과 도움이될만한 추가 아이템


▷ KGB요원의우산의 특징

KGB요원의우산은 로살리오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가장 흔하게 선택하는 무기로 희귀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제작할 수 있는 무기 중 가장 높은 공격력을 가진다. 중간 단계의 우산도 33의 준수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어 중간중간 다른 캐릭터를 견제해 무기숙련도 성장과 지역 싸움에서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다.

하지만 독약 제작에 사용되는 종이는 다른 유저들도 슈뢰딩거의상자를 제작하기 위해 절과 양궁장, 마을회관에 유저가 몰리는 경우가 많아 경쟁이 심한 편이다. 특히, 종이를 다량 사용하는 JP와 아이솔이 많을 경우 품귀 현상이 일어나 무기 제작에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 벽력편과 전기채찍을 첫 아이템으로 선택하는 경우

패치 이후 소방서에서 채찍을 획득할 수 없게 되면서 벽력편과 전기채찍의 제작에도 작은 변화가 생겼다. 채찍과 배터리를 동시에 획득할 수 있었던 소방서에서 더는 채찍을 획득할 수 없게 되었고 채찍 획득처에 묘지와 호텔이 추가되면서 채찍을 획득할 수 있는 장소가 세 곳으로 늘었다.

▲ 벽력편 제작에 필요한 재료와 제작 트리


▲ 전기채찍 제작에 필요한 재료와 제작 트리


▲ 전기채찍 제작에 필요한 재료와 제작 트리


▷ 추천 시작 지점과 재료 아이템 획득 포인트 - 벽력편

벽력편을 제작할 때 추천하는 시작 지점은 호텔이다. 호텔은 벽력편의 기본 무기인 채찍을 수급할 수 있는 장소로 수량이 적긴 하지만 추가 재료인 면도칼도 함께 획득할 수 있다. 추가로 체력과 스태미너를 크게 회복할 수 있는 여러 음식 재료를 획득할 수 있어 조금 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가능하다.



▷ 해당 지역에서 꼭 얻어야 할 아이템과 도움이될만한 추가 아이템

▲ 벽력편 동선


▷ 추천 시작 지점과 재료 아이템 획득 포인트 - 전기채찍

전기채찍을 제작할 때 추천하는 시작 지점은 등대다. 등대는 기본 무기인 채찍과 더불어 배터리를 함께 노려볼 수 있는 지역이다. 운이 좋아 채찍과 배터리를 동시에 획득했다면 터널에서 철사를 구해 바로 전기채찍으로 조합할 수 있다. 하지만 초반에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 아야가 자주 출몰하는 장소이므로 채찍을 획득했다면 나머지 재료는 다른 지역에서 파밍하는 것을 추천한다.



▷ 해당 지역에서 꼭 얻어야 할 아이템과 도움이될만한 추가 아이템

▲ 전기채찍 동선

▷ 벽력편과 전기채찍의 특징

두 무기 모두 완성하기 위해 거처야 하는 최소 필요 지역이 두 곳에서 세 곳으로 늘어나면서 제작 시간이 조금 늘어났다. 하지만 현재도 제작 동선만 잘 파악해두면 빠르게 제작하여 초반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를 기대할 수 있고, 상위 아이템 빌런의채찍이 추가면서 초중반은 물론 후반까지 두루 사용할 수 있는 무기로 자리 잡았다. 공격력 수치 또한, 벽력편(36), 전기채찍(35)로 중간 무기 중 매우 높은 수치를 가지고 먼저 선택한 무기를 제작할 때 견제를 받더라도 다른 무기처럼 처음부터 재료를 모아야 하는 부담이 덜하다.

상위 무기인 빌런의채찍이 나오기 전에도 주력 무기로 사용되는 상황이 많았던 만큼 초반부터 매우 공격적인 플레이를 기대할 수 있고 17대1과 일반 공격 모두 상대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지역 선점 후 방어구 제작에 유리하다.


※ 쌍절곤을 첫 아이템으로 선택하는 경우

▲ 쌍절곤 제작에 필요한 재료와 제작 트리

▲ 편곤 제작에 필요한 재료와 제작 트리


▷ 추천 시작 지점과 재료 아이템 획득 포인트

쌍절곤을 제작할 때 기본이 되는 단봉은 여러 아이템을 함께 얻을 수 있는 교회에서 획득하는 것을 추천한다. 교회에서는 교황법의를 제작할 수 있는 사제복과 십자가를 획득할 수 있고 추가로 탐색을 진행하다 성배를 획득할 경우 방어력 성장폭이 큰 진리는나의빛도 노려볼 수 있다.



▷ 해당 지역에서 꼭 얻어야 할 아이템과 도움이될만한 추가 아이템


▷ 쌍절곤의 특징
로살리오를 플레이하면서 쌍절곤을 첫 무기로 정하고 진행하는 경기는 드물다. 공격력 35로 준수한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개수가 한정적인 단봉을 2개나 구해야 하기 때문이다. 쌍절곤을 선택하게 되는 상황은 장봉을 얻기 위해 이동하게 되는 교회나 연못에서 연속으로 단봉을 2개 이상 획득할 때다.

보통 단봉을 2개 획득할 경우 빠르게 쌍절곤을 제작하여, 다른 캐릭터를 견제하고 추가 파밍을 통해 편곤을 제작하게 된다. 편곤은 일반 재료로 제작할 수 있는 무기 중 두 번째로 높은 공격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후반까지 사용할 수 있다.



■ '지금은 기다려야 할 때' - 로살리오 중반

로살리오가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택할 경우 공격 태세를 유지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방어력이 낮아질 수밖에 없고, 클러치히터 사용을 위해 체력을 70% 이하로 유지하는 경우가 많아 도리어 상대에게 제압당할 위험이 크다. 하지만, 무기숙련도 성장과 방어구 제작을 동시에 하면 무기 제작이 늦어지지만, 기본 방어구 정도는 제작할 수 있어 중반부터 조금 더 안전한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 이 정도만 착용해도 편해집니다.

중반부터 공격 태세로 적을 상대한다고 해도 초반에 어느 정도 방어구 제작을 해두었기에 안정성이 생기고, 부족한 공격력은 크리티컬 공격과 클러치히터를 통해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다. 로살리오의 중반 운영은 방어력이 낮고 무기 제작이 끝나지 않은 캐릭터를 주기적으로 찾아다니며, 무기숙련도 성장과 상대 제압에 목적을 두는 것이 좋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가 장착하고 있는 아이템을 파악해 공격해야 할 지 도망가야 할 지에 관한 판단이 필요하다.

상대의 장비를 확인하는 방법은 두 가지로 경기 화면 좌측 상단에 마련된 경기 상황판과 전투 시 상대 정보가 출력되는 간이 전투 정보를 이용해야 한다. 경기 상황판은 조우한 캐릭터의 모든 장비를 확인할 수 있는 메뉴로 만난 시간으로부터 얼마나 지났는지까지 확인할 수 있어 상대 동선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간이 전투 정보는 상대의 무기와 방어구, 부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 상대의 공격도 약 1~2초 안에 진행되기 때문에 빠른 판단이 필요하다.

▲ 상대가 착용한 무기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비의 중요성이 커지는 중반은 로살리오에게 어려운 시기다. 로살리오의 치명타 공격의 장점이 잠깐 주춤하는 시기로 굳이 치명타 공격이 아니더라도 제작한 무기를 이용해 일반 공격으로도 충분히 상대를 제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 시기에는 방어력이 낮을 수 밖에 없으므로 빠르게 무기 제작에 성공한 캐릭터들을 피해 장비 제작과 무기숙련도 성장에 힘쓰고 음식 수급에 힘써야 한다.

▲ 무시하면 이렇게....



■ '그 잘난 얼굴들, 다 날려주지!' - 로살리오 후반

로살리오는 장비 제작이 끝나는 후반에 큰 힘을 발휘한다. 후반에는 꾸준히 제작해온 방어구로 인해 공격 태세로 변환해도 상당한 방어력을 소유할 수 있고, 클러치히트를 이용한 치명타 확률 상승과 홈런은 통해 강화된 치명타 공격으로 상대를 한 번의 공격으로 제압할 수 있다.

로살리오의 후반 운영은 상대를 먼저 때리기보다 한 번의 공격을 허용한 후 클리치히터를 이용해 상대를 제압하는 방식을 선택한다. 하지만 클러치히터의 쿨타임이 상당히 길어 자주 사용할 수 없는 만큼 간이 전투 정보와 상대 캐릭터를 보도 일반 공격으로 대응할지, 아니면 클러치히터를 사용할지 선택해야 한다.

기본 방어력이 낮은 캐릭터는 일반 공격으로 공격하되 크리티걸이 발생하지 않으면 빠르게 다른 장소로 옮기는 것이 좋으며, 방어력이 높은 현우 같은 캐릭터를 만나면 한 번의 공격을 허용한 후 클러치히터로 공격해 치명타 공격을 노리는 것을 추천한다. 클러치히터를 사용할 때 주의할 것은 치명타 공격이 발생하지 않았을 때로 빠르게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체력을 회복해야 한다.

▲ 이맛에 로살리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