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CJ E&M 대표가 e스타디움의 비전에 대해 말했다.

30일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에스플렉스 센터에서 OGN e스타디움 개관식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성수 CJ E&M 대표가 참가해 축사를 전했다.

김성수 CJ E&M 대표는 "먼저 이 자리를 빛내주신 귀빈, 관계자, 팬 여러분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16년 전 전 세계 최초로 게임 방송을 시작한 OGN은 스타크래프트와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e스포츠 리그를 정착시켰습니다. 오늘날엔 전 세계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았습니다. 두 개의 리그뿐만 아니라 블레이드 & 소울, 월드 오브 탱크,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하스스톤 등 다양한 e스포츠 장르도 선보이고 있습니다"라고 e스포츠 리그의 흥행에 대해 말했다.

이어서 "예로부터 상암동은 한강을 낀 서울의 명소였습니다. 우리는 서울 e스타디움이 들어선 상암동을 한국 e스포츠의 세계화 상수원으로 삼아 한류 문화의 물줄기를 내는 진원지이자 세계를 대표하는 e스포츠의 메카로 만들어가겠습니다. CJ와 OGN은 앞으로 펼쳐질 명승부를 연출하며 세계 최고의 e스포츠 역사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상암을 세계인이 방문하는 e스포츠의 성지로 만들겠습니다"라고 e스타디움의 비전에 대해 밝혔다.

마지막으로 "e스타디움이 개관하는데 도움을 아끼지 않은 서울특별시, 문화체육관광부, kt에 다시 감사를 전합니다"라고 말하며 축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