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시즌 22일 차 경기에 삼성이 CJ 엔투스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레이스' 권지민은 연일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며 안정적으로 활약했다. 탱커형, 견제형 서포터를 가리지 않고 모두 좋은 모습을 보이며 삼성의 2연패 탈출에 교두보 역할을 했다.

다음은 삼성 서포터 '레이스' 권지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연패를 끊고 CJ 엔투스와의 경기에 승리한 소감은?

연패라고 하기엔 앞의 두 팀이 워낙 강했다. 패배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진 않았다. 오늘 CJ 엔투스전은 이겨야하는 팀이라고 생각했다. 이겨서 안도했다.


Q. CJ 엔투스전을 어떻게 준비했는가?

특별히 준비한 것은 없다. '코어장전' 조용인과 로테이션으로 연습했던 것이 특별히 준비한 것이고 그것 외에는 평소 준비했던 것처럼 했다.


Q. 새 패치가 적용되고 나서 경기력이 좋아진 듯 보인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탑 라인 메타가 바뀌었다. 그런 영향도 있었고 미드에서는 아지르, 빅토르를 많이 하는데 아지르 밴이 많이 나오는 추세다. 그런 것 외에는 특별히 바뀐 점이 없는 것 같다. 경기력 차이는 앞에 두 팀이 강했고 우리도 실수를 많이 했다.


Q. 오늘 알리스타를 사용했다. 너프 이후로 좋지 않다는 평가가 많은데 어떻게 생각하나?

알리스타를 많이 한 것은 아니고 언제든 쓸 수 있는 카드라고 생각했고 시비르 상대로 알리스타 칼리스타가 괜찮아서 사용했다.


Q. 삼성이 이번 경기에 탑 라인을 위주로 경기를 풀었다. 경기 방식을 변화한 이유는 무엇인가?

피드백 과정에서 드러난 것도 있고 이렐리아를 많이 썼는데 그런 상황에서는 탑을 많이 신경써야 했다. 그래서 케어를 했다. 봇 라인은 안전하게 플레이 했다.


Q. 조용인 선수가 서포터로 나왔다. 주전 경쟁이 벌어질 듯도 한데?

연습 결과도 괜찮았다.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지켜보고 열심히 준비해야 할 것 같다.


Q. 다음 경기 kt 롤스터 전이다. 어떻게 준비할 생각인가?

kt 롤스터는 워낙 운영을 잘하는 팀이라 생각한다. 실수도 적다. 이런 부분을 따라가야 할만할 것 같다. 우리가 많이 하는 실수를 줄여야 한다. 쉽지 않을 듯 보인다.


Q. 자이라 서포터가 오늘 나왔다. 어떻게 평가하는 지 궁금하다.

자이라는 라인전에서 픽할 이유를 알만큼 셌던 것 같다. 초반 4인 갱을 당하고 나서 역할이 줄어들었다. 아직은 쓰기 불안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롤챔스 섬머] 숨막히는 접전! CJ 엔투스 상대로 1승 챙긴 삼성! 22일차 오버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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