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강남 넥슨아레나에서 열린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시즌 23일 차 진에어 그린윙스와 MVP의 2세트 경기는 MVP가 승리했다.

진에어가 선취점을 기록했다. '체이' 최선호의 쓰레쉬가 상대 바드에게 사형선고를 적중해 킬을 기록했다. 양 측 정글러도 모두 개입한 상황이었으나 추가 사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MVP는 쉔의 궁극기 '단결된 의지'를 활용해 미드 싸움을 걸었고 빅토르를 잡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진에어도 끝까지 쉔을 추격해 '트레이스' 여창동의 에코가 킬을 기록했다.


'비욘드' 김규석의 니달리가 2킬을 기록했다. 탑 라인 갱킹을 성공해 에코를 잡아낸 것. 진에어는 상대 정글러의 위치를 파악하고 드래곤 사냥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진에어는 드래곤을 획득하고 싸움을 거는 상대를 추격해 추가 킬을 획득했다.

김규석의 3킬. 이번에는 쉔의 점멸+도발의 도움을 받아 상대 빅토르를 잡았다. MVP는 바다의 드래곤까지 챙기면서 글로벌 골드까지 역전했다. MVP는 김규석의 니달리, 진에어는 '파일럿' 나우형의 칼리스타가 각각 3킬을 기록하며 이번 경기 주연을 두고 경쟁했다.

미드 라인에서 진에어가 기습적으로 상대 아지르를 노렸다. '맥스' 정종빈의 슈퍼 플레이가 나왔다. 궁극기 '운명의 소용돌이'로 아군 아지르를 적중해 시간을 벌었고 그 사이 아군들이 합류하면서 불리한 싸움 구도를 역전했다. 김규석은 4킬을 기록했다.

연달아 갱킹에 실패했음에도 진에어는 쉬지 않고 상대를 물어뜯어 마침내 성과를 얻었다. 미드 라인에서 기습을 노려 상대 시비르를 잘라낸 것. 진에어는 안심을 하고 집으로 향했고, MVP는 상대가 생각하지 못한 타이밍에 바론을 사냥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MVP가 스노우볼을 굴린다. 30분에 만 이천 골드 격차가 났다. MVP는 탑 억제기를 공략했고 미드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MVP는 실수 없이 안정적인 스노우 볼로 3억제기를 파괴하고 2세트까지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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