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내리쬐는 9일의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는, 치열한 강팀 싸움인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시즌 2라운드 6일 차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3판 2선승제의 두 경기로 진행되는 오늘의 매치. 첫 번째 경기에서는 1위 탈환을 노리는 SKT T1과 kt 롤스터가 맞붙습니다.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다시 그 기량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며 여전한 강팀임을 과시하고 있는 SKT T1. 이번 승리를 통해 2라운드 초반 확실한 1위 자리를 꿰차고 싶을 것입니다. 통신사 더비로 만나게 된 kt 롤스터 역시 투지에 불타고 있습니다. 비록 지난 아프리카 프릭스 전에서 패배를 맛보며 기분이 상하긴 했지만, 폭염이 내리쬐는 오늘이야말로 섬머의 강자 kt 롤스터에겐 강팀 SKT T1을 꺾으며 확실한 1위를 쟁취하기 딱 좋은 날일 것입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락스 타이거즈와 진에어 그린윙스가 만납니다. 지난 SKT T1 전에서 완패를 당하며 풀이 죽은 락스 타이거즈. 오늘의 상대는 아직까지 한 번의 승리도 내주지 않은 진에어 그린윙스입니다. 과연 락스 타이거즈는 진에어 그린윙스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한풀이를 조금이나마 할 수 있게 될까요? 아니면 상대 전적으로는 불리하지만, '의적'으로 대표되는 진에어 그린윙스가 그들의 본능을 깨워낼 수 있을까요?

확실한 3강이 가려지는 오늘의 매치. 실로 중요한 오늘의 승부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 부스에서 꿀 같은 잠을 자고 있는 '플라이' 송용준 선수


▲ 저기서 잠이 오는 것이 신기합니다.


▲ "일어나면 당연히 못 생겨져 있겠지?"


▲ 부시시한 얼굴로 일어난 플라이 선수




▲ 훈-훈


▲ "이 세상 망해 버려라"


▲ '듀크' 이호성 선수와 탑 1:1을 하려는 김정균 코치


▲ "탑에서 강한 것만은 코치님 뿐만이 아니죠."


▲ "호오-? 나는 탑에서 7배 더 강해진다구!"


▲ "으으... 힘이 빠진다..."


▲ 듀크 선수의 치욕을 사진으로 담는 김정균 코치


▲ '블랭크' 강선구 선수가 유난히 기뻐합니다.




▲ "파팟!"


▲ "펑!"


▲ "파앗!" 르블랑 그 자체,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등장!


▲ "코치님, 제 르블랑이 어쨌다구요?" "으, 으응"


▲ "그보단, 방금 듀크랑 1:1 한 거 어때 보였어? 끝내주지?"


▲ "오늘은 날씨가 덥네요, 코치님..."


▲ "아이유는 뭐하는 아이ㅇ..." "됐다 됐어"


▲ "어이, 페이커!"


▲ "왜"


▲ "지퍼 열림"


▲ "어어?"


▲ "인사 잘 하신다~"


▲ '부들부들...' 1위를 노리는 양 팀의 견제가 상당합니다.


▲ 나머지 준비를 하는 양 팀 선수들










▲ 1세트 경기가 시작됩니다!








▲ "크오오, 타오른다...!"






▲ "안식처로 들어오도록 해."


▲ "그아앗!"


▲ "AAANGG!" '스코어' 고동빈의 캐리로 1세트는 kt 롤스터가 가져갑니다!


▲ "히히히! 히힉! 죽질 않아!"


▲ 열 받은 SKT T1! 2세트를 준비합니다.


▲ 용기를 얻고 2세트를 시작하는 kt 롤스터






▲ 전 판의 복수를 하듯 몰아치는 SKT T1!




▲ "아... 이게 애니비아 패시브였구나!"


▲ 2세트는 SKT T1의 승리! 3세트로 이어집니다.


▲ "이~~노오옴~~들~~~!!"


▲ 이 훈훈한 세 어린이들은 희망을 얻게 됩니다.


▲ 진짜 1위를 가리는 마지막 승부 시작!
















▲ "1,000 킬의 제물이 되어라! (해맑)"


▲ "어림 없는 소리!"


▲ 엎치락 뒤치락, 실로 팽팽한 3세트


▲ 결국 SKT T1이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둡니다!


▲ 역시 2:0이 아니면 만족하지 못하는 그들!


▲ "999킬 축하한다!" "비키시죠..."


▲ 그래도 기분은 좋은가 봅니다.


▲ "상혁, 너의 1,000번째 킬이 되고 싶어!"


▲ 숨 쉰 채 발견된 뱅 선수


▲ "심심했다..."


▲ 자기도 MVP를 달라고 하소연하는 '울프' 이재완 선수


▲ "놔, 놔라! 나 잃을 포인트도 없는 사람이야!"


▲ "역시 SKT T1... 너희를 꺾을 팀은 우리 뿐이니까!"


▲ "그... 그때까지 멋대로 다른 팀한테 지면 가만 안둬~!"


▲ "과연 그렇게 될까! 우리는 의적, 너희 3강을 부수러 왔지!"


▲ "뭐야, 중위권'의 적'?"


▲ '크윽... 재미 있잖아?'


▲ 뭔가 보여줘야 하는 진에어 그린윙스. 부스에는 긴장감이 흐릅니다.


▲ 3강의 확실한 안착을 위해 락스 타이거즈 역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




▲ 빠르게 경기가 시작됩니다!














▲ 누나들의 마음까지 스틸하는 '피넛' 한왕호 선수의 활약!


▲ "페이커, 1,000킬은 나도 노리고 있다구~" 락스 타이거즈가 1세트를 차지합니다.


▲ "무슨 냄새냐, 창동아" "저 아니에요."


▲ 기운을 차리고 2세트를 시작합니다.






▲ 유쾌한 락스 타이거즈도 2세트에 돌입!






▲ 2세트는 진에어 그린윙스가 승리, 2경기 역시 풀세트로 이어집니다!


▲ "참 재미있다, 그치"


▲ "잭 형! 보고 있지?"


▲ "... 음... 알리는 안됑... 음냐..."


▲ 만만치 않은 진에어의 반격에 놀란 락스 타이거즈. 3세트를 시작합니다.




▲ 초반 선취점을 얻어낸 진에어! 의적 본능 발동?!




▲ 부지런히 추격하는 락스 타이거즈!


▲ "제발... 제발!"


▲ 결국 락스 타이거즈가 3세트에서 승리를 거둡니다!


▲ 땀이 흥건한 '스멥' 송경호 선수. 힘든 경기였습니다.


▲ MVP 인터뷰가 이어집니다.


▲ 결국엔 3강이군요.


▲ 오늘의 승자팀 단체 사진과 함께,






▲ 풍경기를 마무리합니다.


▲ 더위 조심하세요!



[롤챔스 섬머] 1위 탈환한 SKT T1과 기세 찾은 락스 타이거즈! 37일차 오버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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