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섬머 시즌 2라운드 11일 차 1경기 진에어 그린윙스와 kt 로스터의 1세트에서 kt 롤스터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진에어 그린윙스와 kt 롤스터는 서로 라인 스왑 없이 라인전을 펼치며 출발했다. kt 롤스터는 초반 그라가스와 쉔의 궁극기를 통한 바텀 4인 다이브를 통해 진에어의 바텀 듀오인 이즈리얼과 알리스타를 잡아냈고, 바다의 드래곤까지 챙겼다.

이후 진에어는 kt 롤스터의 탑 지역에서 펼쳐진 교전에서 그라가스와 쉔을 잡아내며 약간 만회했지만, 추가적인 싸움에서 kt 롤스터가 교전에서 승리하며 두 번째 바다의 드래곤까지 가져갔고, 교전에서도 또 이득을 챙기며 격차를 크게 벌렸다.

진에어는 급속도로 무너졌다. 순식간에 킬 스코어는 2:12로 벌어졌고, 미드와 탑 2차 타워까지 밀렸으며 챔피언의 레벨 차이에서도 크게 차이가 벌어졌다. kt 롤스터는 바론을 가져가는 과정에서 '파일럿' 나우형의 이즈리얼에게 2킬을 내줬지만, 손해는 아니었다.

바론 버프를 토대로 2억제기 파괴에 성공했고, 드래곤까지 모두 다 챙겨갔다. 결국, kt 롤스터는 32분 만에 진에어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무난하게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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