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챌린저스 코리아 섬머 22일차, EVER8 Winners(이하 위너스)와 콩두 몬스터(이하 콩두)가 맞붙어, 콩두가 2:0으로 승리했다.




1세트, 조금씩 주도권을 잡은 쪽은 콩두였다. 미드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콩두의 '솔' 서진솔이 정조준 일격으로 르블랑을 잡아내는 데 성공하며 선취점을 가져갔다. 12분, 위너스가 봇에서 빠른 합류를 통해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이를 잘 받아낸 콩두가 미드에서 다시 르블랑을 잡으며, 위너스의 추격을 저지했다. 계속해서 기초 체력에서 차이가 났다. 조금씩 벌어지던 격차는 어느새 5천 골드 이상 벌어졌다. 26분, 계속 골드 격차를 벌리던 콩두가 미드 교전에서 대승하고 바론까지 챙기며, 만 골드 이상의 격차를 벌렸다. 바론 버프를 바탕으로 순식간에 3 억제기를 밀어내는 데 성공한 콩두가 무서운 기세로 넥서스까지 철거하며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 이번 선취점도 콩두의 솔이 가져갔다. 콩두는 사소한 부분에서 조금씩 차이를 벌리며 이득을 취했다. 하지만, 1세트와는 다르게 경기 양상은 팽팽했다. 15분, 협곡의 전령을 챙긴 콩두를 위너스가 덮쳤고, 이득을 취했다. 24분, 위너스가 콩두의 엘리스를 잡아내는 데 성공했지만, 무리해서 바론 맵장악을 하던 위너스를 잡아내며, 콩두가 손쉽게 바론을 챙겼다. 25분, 콩두가 바론 버프와 사거리의 유리함을 바탕으로 아무런 피해 없이 미드 억제기를 철거했다. 글로벌 골드, 오브젝트 주도권 모두 콩두가 앞섰지만, 위너스의 시비르가 큰 변수가 되었다. 다시 바론을 챙긴 콩두가 2억제기를 철거했고, 이후 교전에서 가장 큰 변수인 위너스의 시비르가 끊기며 콩두가 2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 2016 LoL 챌린저스 코리아 섬머 경기 22일차 결과

1세트 콩두 몬스터 승 vs 패 EVER8 Winners
2세트 EVER8 Winners 패 vs 승 콩두 몬스터


■ 2016 LoL 챌린저스 코리아 섬머 순위표

1. Sbenu Korea - 6승 0패 +10
2. KongDoo Monster - 5승 2패 +5
3. Ever8 Winners - 4승 3패 +3
4. StarDust - 3승 3패 +1
5. RisingStar Gaming - 3승 3패 0
6. I Gaming Star - 2승 4패 -3
7. Virtuso Gaming - 1승 5패 -7
8. Pathos - 1승 5패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