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시즌 2라운드 19일차 CJ 엔투스와 SKT T1의 2세트 경기에서 CJ 엔투스가 승리했다.



CJ 엔투스는 라인 스왑 과정에서 탑 '샤이' 박상면의 트런들이 라인전에서 힘든 상황을 맞이했다. 헤카림이 이를 풀어주기 위해 '뱅' 배준식의 시비르를 잡으러 함께 진격했다. 시비르를 잡긴 했지만 SKT T1의 빠른 백업으로 트런들과 헤카림이 모두 전사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CJ는 시비르를 집요하게 괴롭히며 킬을 따냈고, '비디디' 곽보성이 카르마가 트리플 킬을 먹으며 크게 성장했다. '매드라이프' 홍민기의 타릭과 카르마가 미드에서 다시 시비르를 잡아냈고, CJ는 20분에 바론을 사냥하는 오더를 나렸다.

그러나 이는 화를 불러왔다. 금방 SKT T1에게 노출됐고, SKT T1은 뒤를 노려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크게 이득을 봤다. 그래도 CJ 엔투스는 '벵기' 배성웅의 엘리스를 끊은 뒤 바론을 챙겼고, 이후 교전에서도 깔끔하게 승리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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