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포토] SKT T1의 끈적한 젤리, 대륙을 덮어버리다! 롤드컵 쿼터 파이널 2일 차 현장
세상에서 가장 쓸데없는 걱정은 SKT T1이라는 말. 커다란 무대에서 쟁쟁한 상대와 붙어 왔지만 거의 항상 변함없는 승리를 보여줘왔던 SKT T1에게 붙는 독특한 칭찬입니다. 과연 오늘 역시 그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약간은 걱정이 되는 이유는 아마도 그 상대가 중국의 강호 RNG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뛰어난 기량의 '루퍼' 장형석 선수도 그렇지만, '마타' 조세형의 뛰어난 실력을 업고 종횡무진 날뛰는 봇 듀오가 특히 염려되는 RNG. 아무리 기세 좋은 SKT T1이지만, 절대 방심할 수는 없는 강팀이라는 분석이 팬들 사이에서도 활발히 오가고 있습니다.
걱정은 걱정으로 끝날지, 혹은 천하의 SKT T1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게 될지! 긴장되는 분위기의 쿼터 파이널 2일 차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석준규 기자 desk@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