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GN화면 캡쳐

'프레이' 김종인은 SKT T1과의 경기는 당연한 만남이라며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6일 시카고 시어터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시즌 6 8강 3일 차 ROX 타이거즈(이하 락스)와 EDG의 경기에서 락스가 3:1 승리를 거뒀다. '프레이' 김종인이 안정적이며 날카로운 경기력으로 승리에 큰 도움을 줬다.

유일하게 패배했던 3세트 밴픽에 대한 질문에 '프레이'는 "케이틀린은 나눠 먹는 픽이라고 생각해서 크게 개의치 않았다. 피오라는 '스멥' 송경호가 자신감을 가지고 픽한 챔피언이었는데 결과적으로 좋지 않아 4세트까지 가게 됐다. '스멥'이 미안하다고 했다"고 말했다.

최고의 숙적인 SKT T1와의 경기에 관해 묻자 그는 "우승을 위해 상대해야만 하는 당연한 팀이다. 결승전에서 만났으면 했는데 어쩔 수 없다.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대답했다.

끝으로, 락스의 팀 분위기에 대해서는 항상 좋은편이라고 밝혔다. 게임에 들어가면 진지하게 집중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