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스베누 코리아 소속 정글러 '플로리스' 성연준이 LCK에서 뛰고 싶다는 소식을 전했다.

성연준의 전 소속팀이던 스베누 코리아는 지난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팀의 해체 소식을 전했다. '플로리스' 성연준은 지난 2016 스프링 승강전부터 합류해 '리 신'으로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데뷔했다. 그러나 2016 스프링 시즌에도 2승 밖에 거두지 못했고, 2016 섬머 승강전에서 ESC 에버에게 패배하며 결국 챌린저스 코리아로 강등됐고, 챌린저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한 번 LCK에 도전했으나 탈락하고 말았다.

하지만 계속 팀에 잔류했던 '플로리스' 성연준은 팀이 해체하면서 향후 거취에 대해 정해진 게 아무 것도 없었다. 인벤이 확인한 결과 성연준은 "중국에서 많은 오퍼가 왔지만, 모두 거절했고, 가능하다면 LCK에서 활동하고 싶다. 꼭 주전이 아니더라도 LCK 무대에서 배울 수 있는 게 많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