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에스아이코리아는 오는 12월 초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e스포츠 대회 'MSI 마스터즈 게이밍 아레나 2016 챔피언십(이하 MGA 2016)' 오버워치 최종 결승전에 한국의 콩두 판테라가 아시아 대표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콩두 판테라는 지난 10월에 총 67팀이 경합을 벌였던 아시아 지역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고 결승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특히 한국은 총 8팀이 겨룬 지역 결승전에서 5팀이 진출함으로써 e스포츠 강국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콩두 판테라를 비롯해 핀란드의 '닌자스 인 파자마스(NiP)'와 북미의 '라이즈네이션' 등이 각각 유럽, 미국을 대표해 결승에 오른다. 또 MSI의 초대를 받은 스웨덴의 e스포츠 팀 '프나틱'이 참전함으로써 총 4팀이 결승전에서 겨루게 된다.

MGA 2016 최종 결승전은 12월 8일부터 9일까지 영국 런던의 지피니티 경기장에서 열린다. 경기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자정부터 오전 7시까지다. 1위 팀에는 상금 40,000달러가 수여된다. 또한, 2위는 20,000달러, 3위는 10,000달러, 4위는 5,000달러를 각각 상금으로 받는다.

MGA 2016 최종 결승전은 MSI 공식 트위치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