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명문 프로 축구팀을 운영하는 갈라타사라이가 터키 LoL 리그에 뛰어들었다.

갈라타사라이는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터키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에 참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e스포츠 산업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2017 터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리그에 승격한 빅토리어스 에이스의 시드권을 구매하여 리그에 참여한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갈라타사라이는 그 경험으로 e스포츠에서도 짧은 시간에 최선의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한, e스포츠의 밝은 미래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e스포츠에 대한 진지한 태도도 내비쳤다.

갈라타사라이가 e스포츠에 진출함에 따라 베식타스, 페네르바체까지 총 3개의 유명 터키 스포츠팀이 e스포츠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이로써, 페네르바체와 갈라타사라이의 더비 경기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통해서도 볼 수 있게 됐다. 갈라타사라이는 웨슬리 슈나이더와 포돌스키, 페네르바체는 반 페르시와 같은 유명 축구 선수가 소속되어 있을 만큼 명문 구단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