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 오아시스
■ 라운드 승리 조건 : 거점을 쟁탈하여 점령도를 100% 달성
■ 최종 승리 조건 : 총 3개 라운드 중 2개의 라운드 선취

■ 제한 시간 : 없음

■ 추천 영웅 : 윈스턴, 정크랫, 루시우, 파라, 시메트라, 솔저:76

※ 이하 추천 영웅은 주관적인 평가가 포함되며, 플레이어 숙련도와 영웅 조합에 따라 그 효율은 다를 수 있습니다.


오아시스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는 거점 쟁탈 전장이다. 도심, 정원, 대학교까지 3개 거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 라운드 무작위 거점이 배정된다.

오아시스의 최대 특징은 거점 진입로가 많다는 점이다. 지상과 지하 진입로들이 거점을 둘러싸고 있어 공격 입장에서는 게릴라 작전을 펼치기가 용이하다. 반면 먼저 거점을 점령한 수비 측은 활용할 수 있는 엄폐물이 거의 없으므로 시간이 지날 수록 전장 유지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 때문에 수비 측은 '보호막 생성기'로 상대 견제를 무효화 시키고, '감시 포탑'으로 진입로 차단이 가능한 시메트라가 유용하며, 공격 측에선 파라나 한조같이 원거리 견제형 영웅들이 활약할 기회가 많다.

그러나 단순히 거점을 두고 게릴라식 전투만 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도심'의 경우 고지 점령이 가능한 점프 패드라는 요충지가 있고, '정원'은 거점을 1/3 가량 덮고 있는 2층 확보가 무척 중요하다. 이 때문에 요충지와 진입로 중 어디에 더 비중을 두는가도 승패에 큰 영향을 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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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아시스 전장 정보

 ※ 클릭하면 해당 위치로 이동합니다.


  거점1 : 도심
    - 플레이 양상
    - 유용한 영웅

  거점2 : 정원
    - 플레이 양상  
    - 유용한 영웅  

  거점3 : 대학교  
    - 플레이 양상  
    - 유용한 영웅





▣ 도심 거점 : 점프 패드 확보에 주력하라!


◇ 플레이 양상



도심의 거점은 원형 광장 형태로, 중앙에 작은 건물이 세워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메트라를 이용해 중앙 건물에 감시 포탑과 보호막 생성기를 설치하면 거점 수비를 수월하게 할 수 있다. 반대로 거점을 빼앗아야 하는 공격 측에서는 정크랫이나 파라로 거점 내의 포탑을 처리하고 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거점 내부에는 생명력 팩이 없는 반면, 거점을 둘러싸고 있는 진입로 곳곳에는 소형 생명력 팩이 비치되어 있다. 이 때문에 양 팀이 비등한 힘 싸움을 하고 있는 상태에선 지속적으로 체력 회복이 가능한 공격 측이 우위를 점하게 된다.


▲ 이러한 복도 형태의 진입로가 거점을 둘러싸고 있다

▲ 파라나 정크랫이 없다면 시메트라가 엄청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변수를 만드는 것은 전장에 단 한 군데 존재하는 '점프 패드'다. 높은 탑 형태의 구조물로, 내부에 진입하면 캐릭터가 높이 떠올라 거점을 내려다볼 수 있는 고지대로 이동하게 된다.

공격 입장에선 점프 패드를 선점해 리퍼의 '낙궁'이나 파라, 한조 등으로 일방적인 공격을 할 수 있으며, 수비 측이 차지할 경우엔 진입하는 상대방 견제가 좀 더 수월해진다는 이점을 갖게 된다.


▲ 점프 패드 안으로 진입하면 즉시 고지대로 이동할 수 있다

▲ 거점을 내려다 보는 위치이므로 저격수는 물론 솔저, 정크랫도 유용하다

▲ 점프 패드 입구에는 대형 생명력 팩이 하나 있다


이 때문에 점프 패드를 누가 선점했느냐에 따라 양 팀의 조합이 계속해서 바뀌게 된다. 공격 측이 점프 패드를 이용해 고지대에서 파라나 정크랫으로 계속 견제타를 넣게 되면, 수비 측의 시메트라는 무용지물이 되므로 솔저:76이나 맥크리 등으로 바꿀 수밖에 없다.

또한 앞서 언급했듯이 여러 진입로가 거점을 둘러싸고 있는 형태이므로, 단순히 거점 안에서 버티는 전략으로는 승리하기 어렵다. 거점 선점은 성공했는데 점프 패드를 빼앗겼다면, 진입로 쪽으로 자리를 옮겨서 전장을 양분한 상태로 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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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용한 영웅


윈스턴 : 점프 패드를 통하지 않고도 거점 고지대 견제가 가능한 유일한 탱커다. 특히 저격 영웅 추격에도 능하므로 고지대를 아군이 점거한 상태에서도 유용하며, 상대 겐지를 카운터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궁극기의 밀치기 효과 역시 점프 패드 힘싸움에서 압도적인 위력을 발휘한다.


정크랫 : 도심 거점은 원형의 광장 형태지만 중앙에 건물이 있어 실제 면적은 좁은 편이다. 이 때문에 거점 밖에서 날아드는 정크랫의 폭탄 공격은 위협적일 수밖에 없다. 특히 점프 패드를 이용해 고지대에 자리를 잡으면, 거점을 내려다보면서 일방적인 포격이 가능하다.


파라 : 도심 거점에서 파라의 역할은 거점 공격 및 고지대 견제다. 점프 패드를 점거한 상태라면 사실상 '프리딜'이 가능한 여건이 갖춰지고, 반대로 점프 패드를 빼앗아야 할 경우에는 원거리 포격으로 아군을 지원해줄 수 있다. 또한 상대방의 시메트라를 견제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영웅이기도 하다. 감시 포탑에게 피해를 받지 않으면서 거점 중앙의 보호막 생성기를 파괴할 수 있다.


겐지 : 거점을 둘러싼 진입로와 점프 패드 근처에서 소규모 전투가 자주 벌어지므로 겐지가 활약할 기회가 많다. 그러나 앞서 추천한 윈스턴이 상대 팀에 있을 경우에는 집중 마크를 받을 수 있으니 신중히 고려하자.


솔저: 76 : 점프 패드를 이용해 고지대에 자리를 잡을 경우 엄청난 견제력을 보여주는 영웅이다. 상대 팀 파라를 카운터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으며, 생체장을 이용해 고지대에 함께 오른 아군 저격수를 보조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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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 거점 : 전장 유지력 확보가 관건!


◇ 플레이 양상



도심과 달리 정원 거점에서는 생명력 팩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거점 내부에 있는 소형 생명력 팩 하나를 제외하곤 전부 격전지를 벗어난 지점에 자리 잡고 있다. 이 때문에 지원가 영웅의 기량이 무척 중요하게 작용하며, 거점 내부에 엄폐물이 거의 없으므로 점령이 끝나면 진입로에 자리를 잡고 상대방을 견제하는 것이 좋다.

다만 거점 외곽에는 여러 개의 기둥들이 있어 수비 입장에선 이 사이로 비집고 들어오는 원거리 공격이 무척 까다롭다. 이 때문에 공격 측에서는 위도우메이커나 한조를 기용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 거점 정문 위에 저격 포인트가 있다

▲ 1층과 2층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다

▲ 지상에서도 거점 측면을 저격할 수 있으며, 한조 궁극기 효과가 상당하다


거점의 일부분은 2층 구조물로 이루어져 있는데, 1층을 향해 사실상 일방적인 공격을 할 수 있어 전략적 요충지다. 물론 거점 2층은 완전한 개방형이라 상대방 파라나 위도우메이커 등의 공격에 쉽게 노출된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상대 팀이 1층에 모여 있다면 훨씬 유리한 조건으로 전투를 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 거점 내부와 진입로 시야까지 확보 가능한 2층


정원 거점은 격전지가 상대적으로 좁고 천장이 뚫려 있어 파라가 활동하기 좋으며, 지상에서는 상대 저격수 견제와 거점 수비가 가능한 윈스턴이 유용하다. 또한 거점 2층을 공략을 고려하고 있다면 솔저:76도 전황을 뒤집을 카드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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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용한 영웅


솔저:76 : 거점 2층을 점령했을 때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영웅 중 하나다. 또한 거점을 사이에 두고 1층에서 견제를 주고 받을 때도 유용하다. 거점 2층 수복을 위해 상대 팀이 주로 꺼내드는 영웅이 파라인데, 이 역시 솔저로 대응이 가능하므로 오아시스 전반에서 유용하다고 볼 수 있다.


리퍼 : 최근 픽률이 떨어지는 추세지만 정원 거점은 격전지가 좁아 리퍼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2층 거점으로 올라가는 길목이 좁아 리퍼로 봉쇄가 가능하고, 궁극기 '죽음의 꽃' 같은 경우 거점 2층에서 떨어지면서 사용하면 피할 방법이 없다. 다만 파라같은 원거리 견제 영웅이 있다면 솔저:76나 맥크리 등으로 바꾸는 게 좋다.


메이 : 거점 면적이 넓지 않아 공수 모두 메이의 궁극기 효과가 상당히 크다. 빙벽으로 상대 저격 영웅이 있는 진입로를 차단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또한 근처에 생명력 팩이 많지 않아 체력 회복이 쉽지 않은데, 메이는 급속 빙결로 어느 정도 자체 회복을 할 수 있다.


한조, 위도우메이커 : 거점 공격, 수비에서 두루 쓰일 수 있으나, 지형상으론 공격 활용이 유리하다. 상대방이 거점 2층을 이용해 수비 중일 경우 사실상 저격에 완전히 노출되고, 1층 역시 엄폐물이 거의 없어 수비가 어렵다. 반면에 공격 측에선 1층의 기둥 뒤에 숨어 한 명씩 끊어내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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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교 거점 : 포킹 조합의 압박 전략이 유효


◇ 플레이 양상



대학교 거점에서는 실내 전투를 펼치게 된다. 거점 중앙에는 일리오스의 풍차 거점처럼 커다란 구멍이 있는데, 낙사 지점이 아니라 지하로 연결되는 통로다. 이 때문에 디바가 거점 안에서 자폭을 시전하더라도 손쉽게 회피가 가능하다.

중앙 통로로 뛰어들면 좌우와 정면에 통로가 하나씩 있다. 정면은 다시 거점으로 돌아가는 길이고, 좌우는 각 진영의 진입로로 연결되는 우회로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각 진영은 지하 통로를 이용해 거점으로 바로 진입이 가능한 셈이다.


▲ 거점 중앙 통로에 뛰어 들면 3개의 진입로가 등장한다

▲ 각 진영의 진입로를 통해서도 거점 지하로 이동할 수 있다


다시 거점으로 돌아가자. 앞서 살펴본 것처럼 거점에는 지하와 연결되는 통로가 총 3개다. 중앙의 원형 입구와 벽 한 면에 뚫려 있는 두 개의 통로까지다. 파라처럼 도약기가 없으면 지하에서 중앙 통로로 진입이 불가능하므로, 사실상 벽면의 통로만 주시하면 지하 진입은 차단이 가능하다.


▲ 지상층에 상대방이 보이지 않는다면 벽면의 지하 통로를 주시하자


한편 거점의 벽면 지하 통로 위로는 복층 공간으로 이어지는 입구가 있다. 도약기 없이 거점에서 바로 진입은 할 수 없으며, 각 진영의 진입로에서 계단을 통해 올라가는 것이 가능하다. 거점 내부에 비해 지대가 높으므로 한조나 위도우메이커의 저격 위치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수비 측에서 이곳에 솔저:76이나 정크랫을 배치할 경우 공격 측에서는 매우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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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용한 영웅


윈스턴 : 대학교는 저격 영웅이 자주 등장하는 거점이므로 이를 견제하기 위한 겐지 또한 흔하게 볼 수 있다. 그리고 윈스턴은 두 가지 영웅을 모두 상대할 수 있는 탱커다. 거점 중앙 통로에 뛰어들었다가, 다시 뛰어 오르는 방식으로 대형 생명력 팩을 독점할 수도 있다. 거점 내에서 복층 공간으로 즉시 진입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의미가 있다. 상대 한조나 위도우메이커, 솔저:76 등이 자리를 잡기 전에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크랫 : 대학교 거점에서 정크랫이 가장 위협적인 순간은 복층 공간에 자리를 잡고 폭탄을 난사할 때다. 거점 중앙의 통로로 뛰어들면 회피가 가능하지만 윈스턴이나 파라가 아니라면 우회로를 통해야만 거점으로 복귀할 수가 있다. 또한 거점이 좁은 탓에 진입로 후방에서 폭탄을 날려보내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위협을 할 수 있다.


파라 : 대학교 거점은 천장이 무척 높고 거점 면적은 좁아 파라가 궁극기를 사용하면 피하기가 무척 어렵다. 또한 거점 4면 중 반은 벽으로 막혀 있어 수비 측 저격수가 복층 공간에 자리를 잡았다고 해도 공격받지 않는다. 그러나 비행 가능한 공간이 전후방뿐이므로 수비 측에서 사용하기는 어렵다. 공격 측 저격수가 진입로 후방에 있는 경우가 많아 위치가 즉시 감지되기 때문이다.


한조, 위도우메이커 : 정원 거점과 마찬가지로 저격형 영웅이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주요 저격 포인트는 거점과 인접한 복층 공간, 그리고 각 진영 진입로 뒤편이다. 다만 난전이 잦은 전장이라 겐지나 트레이서도 자주 등장하므로 상대 조합을 고려해서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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