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프로팀 루나틱 하이에서 새 시즌을 앞두고 진행한 추가 선수 모집에서 '준바' 김준혁과 '후아유' 이승준을 정식으로 영입했다.

루나틱 하이는 IEM 오버워치 준우승 이후 팀 전력 보강을 위해서 새 팀원 모집을 선언한 바 있었다. 이와 관련하여 루나틱 하이 코칭 스탭은 인벤과의 통화를 통해 김준혁과 이승준이 정식으로 선발되었고, 두 선수가 1월 2일(월)부터 숙소에 합류하였다고 밝혔다.

김준혁은 작년 후반기까지 CONBOX T6의 탱커로서 활동하였으며, 오버워치 월드컵에서는 한국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세계 최고의 자리야'라는 평을 받을 정도로 활약한 바 있다. 이승준은 주로 겐지나 솔저를 다루는 딜러 유저로, 뛰어난 피지컬을 발휘하며 경쟁전 천상계에서 이름을 날려왔다.

이로써 루나틱 하이는 기존의 '미로' 공진혁과 '딘' 금동근, '에스카' 김인재와 '토비' 양진모, 그리고 이태준과 류제홍의 6인 체제에서, '준바' 김준혁이 탱커로, '후아유' 이승준이 딜러로 합류하면서 8인 체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