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온라인으로 펼쳐진 IEM 시즌11 월드 챔피언십(카토비체) 스타2 한국 지역 2일차 예선에서 이신형, 주성욱, 변현우가 본선에 진출했다.

이신형은 16강에서 백동준, 이후 조지현과 고병재를 꺾으며 마지막 예선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주성욱 역시 오전에 예선 결승에서 방태수에게 패배하며 폴란드행 티켓을 내줬으나 한국 예선에서 황규석, 황강호, 조성호를 제압하며 진출했다.

마지막 진출자인 변현우는 일찌감치 패자조에서 시작해 어윤수, 한지원, 황강호, 고병재, 김대엽을 연이어 꺾고 본선에 올랐다.

또한, 30일 오전에 펼쳐졌던 북미 지역 예선에서는 WESG 우승자 전태양과 IEM과 인연이 깊은 김준호, 북미에서 활동중인 방태수가 본선에 합류했고, 28일 진행됐던 한국 지역 1일차 예선에서는 박령우, 강민수, 한이석이 예선을 통과했다.

한편, IEM 시즌11 월드 챔피언십 본선은 폴란드 카토비체에서2월 27일부터 3월 5일까지 진행되며 우승자에게는 10만 달러(한화 약 1억 1천 6백만 원)의 상금과 2017 블리즈컨 그랜드 파이널 본선 진출 티켓까지 함께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