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이하 롤챔스)의 10일 차 경기가 5일 오후,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졌습니다.

오늘의 첫 매치는 락스 타이거즈와 삼성 갤럭시의 대결입니다. 같은 CJ 출신이지만 지금은 다른 팀으로 뛰고 있는 두 선수, '앰비션' 강찬용과 '샤이' 박상면의 대결이 성사될지에 대한 관심이 모였었죠. 아쉽게도 두 선수를 한 경기에서는 볼 수 없었지만, 역전에 역전이 반복되었던 풀세트 끝에 삼성 갤럭시가 승리하는 결말이 나왔습니다.

이어진 다음 경기의 주인공은 전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SKT T1과 MVP로, SKT T1이 2:0 승리를 거두게 되면 단독 1위의 자리에 올라서게 되는 경기였죠. 항상 정석적인 밴픽을 선보이는 SKT T1였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카밀과 렝가와 같이 좀처럼 볼 수 없던 픽들이 등장하며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깜짝 픽에 역전승까지, 예상 외의 결과가 반복되었던 오늘의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 리허설이 한창인 넥슨 아레나!


▲ 곧 있을 방송을 준비중인 고인규 해설과


▲ '캡잭' 강형우 해설이 보이네요.


▲ 사이좋은 삼성의 봇 듀오도 경기장에 입장합니다.


▲ '으앙앜 -!! 커플 지오옥 -!!'


▲ 안경도 꼼꼼히 닦고,


▲ 금속탐지기 검사도 받고


▲ 기지개도 펴고 나면


▲ 착석!


▲ 반대쪽 락스 선수들도 준비에 한창입니다.


▲ 애쉬그레이에서 금발이 된 '미키' 손영민 선수


▲ '샤이' 박상면 선수가 선발 출전했네요.


▲ 캡션이 상당히 고민되는 사진..


▲ 준비가 모두 끝나고,경기가 시작됩니다!


▲ '크라운' 이민호 선수의 빅토르가 오랜만에 미드에 등장했죠.




▲ 첫 세트에서는 '하루' 강민승 선수의 성공적인 갱킹에 힘입어,


▲ 삼성 갤럭시가 무난한 승리를 가져갑니다.


▲ 이어진 두 번째 세트에서는 '앰비션' 강찬용 선수가 등장!


▲ (쀼)


▲ '...'


▲ 경기는 '미키' 손영민 선수의 제이스에 힘입어 상황이 기울었다가..


▲ 불리했던 상황을 삼성이 잘 막아내며 역전하는 듯 했지만,




▲ 락스 타이거즈가 결국 재역전! 에 성공하며 1:1 상황을 만들어냈죠.


▲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세트!


▲ '하루' 강민승 선수가 MVP를 따내며


▲ 삼성 갤럭시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 다음 경기는 SKT T1과 MVP! 부스 앞을 헤매는 '울프' 이재완 선수가 보이네요.


▲ 띠용!


▲ 부스에 도착하면 세팅을 마치고,


▲ 금속 탐지기 검사를 받습니다.


▲ '와라!' 떳떳한 '뱅' 배준식 선수


▲ 합법 헬퍼


▲ '피넛' 한왕호 선수 차례에서는 뭔가 소리가..!


▲ '너어엇..!'


▲ 옷 단추였다고 하네요..


▲ '다행이당..'


▲ 모든 준비가 끝나고, 경기가 시작됩니다!




▲ 무난하고 빠르게 끝났던 1세트와 다르게,


▲ 2세트는 밴픽부터 현란했습니다.


▲ '애드' 강건모 선수는 카밀을, '피넛' 한왕호 선수는 렝가를 가져갔죠.


▲ '카밀인데 탑은 뭐하지..'


▲ '신지드!'


▲ 경기는 질리언의 트리플 킬과 함께 MVP에게 유리해지는 듯 했지만..




▲ '피넛' 한왕호 선수가 바론 스틸에 성공하며,




▲ SKT T1이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 기자실 인터뷰를 진행한 '뱅' 배준식 선수와,


▲ 단독 1위에 오른 SKT T1의 단체사진과 함께 풍경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