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9일 오전에 발생한 둥지 변경으로 인해, 응봉공원은 꼬부기 둥지에서 해제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꼬부기는 포켓몬스터 원작에서 태초 마을 오박사에게 받을 수 있는 세 마리의 1세대 포켓몬 중 하나이다. 둥근 머리와 앙다문 입술, 넓적한 등껍질을 매고 아장아장 걷는 귀여운 모습으로 많은 유저들에게 인기가 있다.

포켓몬 GO에서 스타팅 포켓몬을 획득하는 것은 쉽지 않다. 출몰 빈도가 낮고 발견해도 CP 값에 비해 포획 확률이 낮기 때문. 하지만 거북왕의 크고 아름다운 대포의 향수에 젖어서일까. 빗줄기가 굵어지는 일요일 오후, 꼬부기를 잡기 위해 둥지로 알려진 응봉공원을 찾았다.

꼬부기는 포켓스톱 주변을 돌아다닐 때 등장했다. 한 번에 2~3마리씩 출몰할 경우도 있어 공원에 머무는 1시간 동안 23마리의 꼬부기를 포획할 수 있었다. 꼬부기를 거북왕까지 진화시키는데 필요한 사탕은 125개이다. 약 2시간 동안 꼬부기를 사냥하면 사탕을 모을 수 있어 거북왕 진화를 노리는 유저라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한 장소이다.

▲ 응봉공원 주변의 포켓스톱, 둥지 정보


▲ 여기저기 쏟아져 나오는 꼬부기를 보면 동공이 팽창된다


▲ 공원에 본격적으로 입장하려면 계단을 올라야 했다


▲ 계단을 오르며 만난 포켓몬들. 라즈 열매를 먹이면 꼬부기를 포획하기 쉽다


▲ 공원길을 따라 아이들과 함께 포켓몬을 잡는 사람들이 많았다


▲ '귀여운 꼬부기는 다 내거야!' 흥분한 동료기자


▲ 길을 따라가다 보면 우측 건물이 포켓스톱으로 등장한다


▲ 꼬부기는 포켓스톱 밀집 지역에서 자주 등장한다


▲ 꼬부기 핫플레이스 ① 응봉공원 야외 소극장


▲ 야외 소극장 주변엔 수많은 사람들이 꼬부기를 찾아 돌아다니고 있다


▲ 꼬부기 핫플레이스 ② 응봉공원 안내 표지판


▲ 꼬부기를 모두 잡고 우측 공원길을 따라 북쪽 포켓스톱으로 이동했다


▲ 공원길 우측으로 이동하면 첫 번째 포켓스톱인 메타세쿼이아 길과


▲ 두 번째 포켓스톱 아리수, 놀이터를 마주하게 된다


▲ 꼬부기 핫플레이스 ③ 아치형 조형물


▲ 이것이 꼬부기 효과일까? 빗줄기가 굵어져도 루어 모듈은 끊기질 않았다


▲ 한 시간 사냥의 결과. 한 번 더 반복하면 거북왕까지 노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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