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 하스스톤의 신규 확장팩 '운고로를 향한 여정' 신규 카드 2종이 추가로 공개되었다.

새롭게 공개된 카드는 사냥꾼 직업의 전용 하수인 '빠직거리는 칼날아귀 (Crackling Razormaw)'와 전사의 전설 등급 하수인 '폭군 모쉬 (King Mosh)'로 칼림도어의 운고로 분화구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공룡들이다.


▲ 준수한 능력치와 적응 변수까지?! '빠직거리는 칼날아귀'


우선, 사냥꾼 직업 전용 카드인 '빠직거리는 칼날아귀'는 일반 등급의 하수인으로 2마나에 3/2 능력치를 지녔으며, 전투의 함성으로 아군 야수 하나에게 '적응'을 부여한다.

능력치 총합 5는 '붉은늪지랩터'나 '민물 악어'와 동일한 수치로 2마나 하수인 중에서도 효율이 좋은 편이고, 전투의 함성으로 적응을 부여한다는 점에서 변수를 만들어내는 능력도 눈여겨 볼만한 부분이다. 게다가 사냥꾼의 퀘스트 조건인 1코스트 하수인을 소환하면서 템포 플레이를 펼치기에 좋은 카드이다.

신규 확장팩이 출시되고 매머드의 해가 시작되면 '왕의 엘레크', '속사', 그리고 '왕두꺼비'가 야생으로 내려가는데, 이들의 빈자리를 채워줄 수 있는 카드라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물론, 카드를 드로우 하는 효과가 적어서 패가 말리기 쉬운 사냥꾼의 특성상 초반부터 효율적인 템포 플레이를 하더라도 뒷심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는 부분은 주의해야 할 것이다.


▲ 방밀 컨셉의 덱과 잘 어울릴만한 전설 하수인 '폭군 모쉬'


다음으로 전사의 전설 카드 '폭군 모쉬'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유저라면 운고로 분화구에서 한 번은 만나봤을 만한 네임드 데빌사우르스 하수인으로 9마나에 9/7 능력치와 부상당한 하수인을 모두 제거하는 전투의 함성을 지녔다.

능력치 총합은 16으로 평범한 수준이지만, 전투의 함성이 매력적인 카드로 '소용돌이'와 연계하면 내 손의 카드를 버리지 않는 '데스윙'이라고도 할 수 있다. 다만, 9코스트 하수인으로 매우 무거운 카드이며, 연계 없이 단독으로 활용하기엔 다소 효율이 떨어진다. 최근 메타가 어그로 위주의 빠른 템포라는 점도 이 카드의 발목을 잡는데, 운고로에 등장할 추가 카드나 메타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신규 확장팩의 구체적인 적용일은 언급되지 않았으나 4월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공개로 신규 확장팩 '운고로를 향한 여정'은 총 135장의 카드 중 약 1/3 가량인 46장이 공개되었으며,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비롯하여 다양한 경로로 새로운 정보가 추가되고 있다.


▩ 하스스톤 신규 확장팩 '운고로를 향한 여정' 신규 카드 정보(46/135)
※ 새롭게 공개된 카드는 최대한 빠르게 추가될 예정입니다. (마지막 업데이트: 3월 27일 오전)

▣ 3월 27일 추가 공개 카드 3종




▣ 3월 24일 추가 공개 카드 13종









▣ 3월 23일 추가 공개 카드 3종




▣ 3월 22일 추가 공개 카드 4종




▣ 3월 21일 추가 공개 카드 5종





▣ 3월 20일 추가 공개 카드 3종




▣ 3월 18일 추가 공개 카드 11종








▣ 2월 28일 공개 카드 4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