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전장에 우리 편이 있어야 적응하는 하수인? '운고로' 신규 카드 추가 공개
3월 31일, 하스스톤 확장팩 '운고로를 향한 여정'의 신규 카드가 추가 공개되었다.
새롭게 공개된 카드는 일반 등급의 공용 하수인인 '왜소한 라바사우르스'로 2마나에 2/2 능력치와 야수 종족 값을 지녔으며, 전투의 함성으로 전장에 내 하수인이 둘 이상 있으면 적응 보너스를 획득한다.
능력치 총합은 4로 1정도 아쉬운 수치이지만, 적응으로 추가 능력을 획득할 수 있고 야수 시너지까지 기대할 수 있는 하수인으로 초반부터 전장을 강하게 압박할 수 있다. 특히, 사냥꾼의 '길고양이', 드루이드의 '살아있는 뿌리' 그리고 '해적 패치스'를 채용한 해적 덱에 잘 어울린다.
왜소한 라바사우르스에 추가된 적응 보너스에 따라 '보호막을 쓴 꼬마로봇'이나 '유령 들린 거미'처럼 과거에 악명 높았던 2코스트 하수인과 동일한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데, 적응 보너스를 획득할 수 있는 조건도 그리 까다로운 편은 아니다. 따라서 가젯잔 초중반을 지배했던 '신참 해적단원'만큼 기대되는 잠재력을 지닌 카드라고도 할 수 있겠다.
한편, 현재까지 '운고로를 향한 여정'의 신규 카드는 총 135장 중 61장이 공개되었으며, 한국 시각 기준으로 4월 1일 새벽 2시에는 하스스톤 총괄 게임 디자이너 밴 브로드(Ben Brode)와 게임 캐스터 프로단(Dan Chou)의 마지막 카드 공개 방송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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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기자 desk@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