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각으로 7월 28일 새벽, 1.13 대규모 패치와 함께 오버워치의 25번째 영웅 둠피스트가 추가되었다.

지난 '오리사' 추가 이후 약 4달 만에 추가된 신규 영웅 둠피스트는 근거리 전투에 특화된 파이터형 영웅이다. '지진 강타'(E)나 '로켓 주먹'(우클릭)과 같은 돌진 기술을 갖고 있으며, 궁극기인 '파멸의 일격'(Q)을 통해서 순식간에 전장에 합류하거나 전투를 개시하는 등의 플레이가 가능하고, '라이징 어퍼컷'(Shift)과 같은 강력한 근접 전투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기습적으로 전투를 열거나 기동성을 활용한 암살자 역할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버워치 세계관 안에서 둠피스트는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의 오요를 근거지로 활동하며, '아칸데 오군디무'라는 본명을 갖고 있는 탈론의 지도자 중 하나이다. 얼마 전 탈옥을 통해 감금 상태에서 벗어난 그는, 이 세계를 새로운 갈등으로 몰아 넣고 이를 통해 인류를 더 강하게 만들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

신규 영웅 둠피스트는 패치 직후 바로 모든 유저들이 사용할 수 있지만, 기존의 영웅 추가 전례에 따라 향후 일주일 동안은 경쟁전에서 사용할 수 없다.


▲ 둠피스트를 일주일 간 경쟁전에서 쓸 수 없다는 블루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