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중국의 우한 스포츠 세터에서는 2017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8일 차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SKT T1과 EDG, ahq, Cloud 9이 모여 있는 그룹 A. 어디 하나 방심할 수 없는 팀들의 승부가 벌어지는 날이기도 합니다. 과연 SKT T1은 다시 한 번 그들의 건재함을 입증해낼 수 있을까요? 외로운 C9은 TSM, Immortals가 없는 북미의 마지막 희망이 될 수 있을까요? 8강 명단에 이름을 올릴 마지막 두 팀이 어디가 될지 궁금해하는 수많은 팬들이 현장을 찾았습니다.

8강전이 열리는 광저우 행을 앞두고, 우한 스포츠 센터에서의 마지막 승부들이 벌어지는 날. 그 현장을 카메라를 들고 찾아가 보았습니다.


▲ 어느덧 정이 든 우한도 이제 슬슬 이별을 맞이해야 합니다.


▲ 다음에 또 만나길...


▲ 오늘은 특히 EDG와,


▲ SKT T1을 응원하는 팬들이 대다수입니다.


▲ 부스에서는 첫 경기를 앞둔 SKT T1이 준비 중


▲ ahq는 다소 진지한 분위기


▲ 앰비션의 잔상인 줄...


▲ 드디어 그룹 스테이지 마지막 날의 일정이 시작됩니다!


▲ "근데... 어라?"


▲ "..."


▲ "페이커는 나가 있어..."


▲ "어딜 그리 급히 가시나?"


▲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고 승리를 챙긴 ahq!


▲ "후..."


▲ "죄... 송합니다..."


▲ 시작부터 이변이 예고됩니다.






▲ 피즈 그 자체가 된 웨스트도어


▲ "호오... 우리도 희망이"


▲ "잘 하자 우리도..."


▲ 2경기를 위해 북미의 마지막 희망 C9이 부스에 들어옵니다.


▲ 그 상대는 뚜껑이 잘 안 따지는 EDG.


▲ 즐겁게 시작했지만,이거 만만치 않습니다...


▲ 홈팀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중


▲ 벨트를 풀려 하는 복한규 감독


▲ 결국 EDG가 승리를 가져갑니다.








▲ "으음..."


▲ "우야..."


▲ "아, 쾌감!"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 ahq가 경기를 위해 들어오고,


▲ EDG도 곧바로 경기가 이어집니다.


▲ ahq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3승 2패로 순항을 계속하게 됩니다.


▲ "죽여! 죽~여!!"


▲ 초중반부터 우위를 뺏긴 ahq


▲ 연승! EDG가 오늘 뭔가 정말 치르려나 봅니다.






▲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C9


▲ "씨9 잡는 선9!"SKT T1에서는 블랭크 선수가 출전합니다.


▲ "너는 Ban9? 하하"


▲ "꺄울!"


▲ "개그로는 완전 저희가 졌네요, 하하!" "조용히 해라"


▲ 초반, SKT T1에게 유리하게 흘러가는 경기


▲ C9도 열심히 차이를 줄여 나갑니다.


▲ 하지만 빈틈을 노린 후니의 활약으로,


▲ SKT T1이 C9의 넥서스를 부수며 8강 진출을 확정짓고 맙니다.




▲ "유럽에서 재주를 좀 배웠지..."


▲ "다음 판 힘 내라."




▲ 펄-럭


▲ 근심이 생긴 C9은


▲ 마찬가지 상황의 ahq와 맞붙게 됩니다.


▲ "아 못해먹겠네!"


▲ C9이 승리를 가져가며,


▲ 북미의 마지막 희망의 불씨를 지켜냅니다.


▲ "이거 미안해서 어쩌나..."


▲ "SKT! 뒤는 너에게 맡길게!"




▲ "뒤고 뭐고 유부남의 기를 꺾으란 말이야"


▲ "코치님의 소망... 받아 들였습니다.


▲ 영 부담스러운 입장의 EDG


▲ 하지만 그들을 향한 응원은 계속됩니다.


▲ "우리가 너무 잔인한가?" "아니"


▲ "그럼 가자~" 가슴 졸이는 역전승을 거둔 SKT T1!


▲ "아이고 미안하다!"


▲ 이렇게 롤드컵 8강 대진과 순위가 모두 가려지게 되었습니다.




▲ 자랑스러운 LCK 팀들, 다음 무대도 화이팅!


▲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