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얼굴 '코코' 신진영이 FA로 풀렸다.

'코코'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기존 소속 팀과의 계약이 종료됐음을 알렸다. 이로써, 중국 LPL의 뉴비에서 활동했던 '코코'도 팀과의 계약이 종료되어 이적시장에 뛰어들었다.

자유계약 신분이 된 '코코'는 지난 2013년 제닉스 스톰에서 LoL 프로게이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당시 명문으로 불렸던 CJ 엔투스의 미드 라이너로 당당히 입성, 남다른 경기력으로 팬들과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2015년에는 롱주 게이밍(당시 IM)으로 이적해 활동을 이어갔던 '코코'는 2016년 12월에 중국 LPL의 뉴비로 이적해 해외 경험까지 쌓았다.

최근 FA 신분이 됐음을 선언했던 선수들이 하나 둘씩 새로운 소속 팀을 찾아가는 가운데, 한때 미드 캐리력으로 남들에게 전혀 밀리지 않았던 '코코'가 어느 지역의 어느 팀으로 향할 것인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