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의 플로리다 메이헴이 서브 탱커 'Zappis' 요나스 앨러쿠르티(Joonas Alakurtti) 선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Zappis는 자리야나 트레이서 등 여러 영웅들을 다루는 플렉스 플레이어로, 과거 NiP와 RiP팀에서 3탱 메타의 주력 요원으로 활약하며 유럽 지역의 여러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가장 최근에는 작년 유럽 지역 컨텐더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Team Gigantti에 몸담고 있었다.

이로 인해 플로리다 메이헴은 그간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었던 로스터 부족 문제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Zappis 선수는 한국 시간 기준으로 2월 22일에 시작되는 오버워치 리그 시즌 2단계부터 플로리다 메이헴 소속으로 출전할 수 있게 된다.

한편, 1월 22일 시작된 오버워치 리그의 자유 계약 선수 영입에는 플로리다를 포함해 상하이 등 시수층이 얇은 여러 구단이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이다. 선수의 자유 계약과 트레이드는 3스테이지가 시작되기 전 4월 3일 종료될 예정이며, 로스터는 그 이후부터 시즌 나머지 기간과 플레이오프까지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