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넛' 한왕호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5회 연속 결승전 진출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2015년 나진 e엠파이어에서 데뷔한 '피넛'은 2016년 락스 타이거즈 소속으로 스프링 스플릿에 첫 결승전 무대를 밟았다. 이후 SKT T1으로 이적해 두 대회 연속 결승전에 올랐다.

현재 '피넛'은 LCK 기준 2회 우승, 2회 준우승을 기록 중이며, 2017 스프링 포스트시즌 MVP에 오른 바 있다. '피넛'은 MVP 인터뷰를 통해 "많이 신경 쓴 기록이었다. 오늘도 신경 쓰면서 경기에 임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킹존 드래곤X는 이번 결승전 진출을 통해 2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프레이' 김종인의 경우, 총 3개 팀에서 4회 우승이라는 또 다른 기록에 도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