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롤드컵 '크래시' 이동우

27일 대만의 Machi eSports는 공식 SNS를 통해 '크래시' 이동우를 영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동우는 '무브' 강민수의 이적으로 공석이 된 Machi eSports 정글러 포지션을 맡게 됐다.

이동우가 강민수의 자리로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에 강민수가 속했던 터키 리그의 페네르바체가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강민수의 비자 문제로 롤드컵에 출전하지 못하자 이동우가 그 자리를 채워 롤드컵 본선까지 진출한 바 있다. 이번에는 강민수가 Machi eSports에서 다시 페네르바체로 돌아가자 그 자리를 이동우가 채우게 됐다.

이동우는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했다. 작년에는 '벵기' 배성웅이 활동했던 중국의 비시 게이밍(VG)에 들어간 바 있다. VG와 계약이 끝난 이동우는 대만으로 무대를 옮겨 다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이동우가 합류한 Machi eSports는 아시아 LoL 팀 간 대결인 리프트라이벌즈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