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4 타이틀 매치 4강 2경기에서 댈러스 퓨얼과 뉴욕 엑셀시어(이하 뉴욕)이 만났다. 풀세트 접전 끝에 뉴욕이 댈러스 퓨얼의 돌풍을 잠재우며 결승전으로 향했다. 특히, 뉴욕의 탱커 라인의 활약이 빛났다.

지브롤터에서 1세트가 열렸다. 선공을 잡은 댈러스 퓨얼이 시원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세 번째 거점까지 돌파했다. '미키'의 활약과 함께 '시걸'이 자폭으로 '마노'를 제압한 것이 주효했다. 이어서 뉴욕이 공격을 시작했다. 완벽한 궁극기 연계를 보여준 뉴욕이 2분을 남기고 3점을 확보했다. 특히, '마노'와 '리베로'가 맹활약했다. 이어진 연장전, '파인'이 위도우메이커 싸움에서 앞섰고, '마노'가 탱커 대결에서 압도하면서 뉴욕이 1세트를 선취했다.

호라이즌에서 진행된 2세트, 댈러스 퓨얼이 선공을 펼쳤다. 중요한 순간에 '미키'의 실수가 나오면서 댈러스의 분위기가 꺾였다. '리베로'가 정크렛으로 수비의 진수를 보여주면서 뉴욕이 '완막'에 성공했다. 이어서 뉴욕의 공격이 시작됐다. 난전 속에서 '새별비'가 한타를 지배했다. 결국, 뉴욕이 2세트까지 따내며 2:0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매치 포인트에 몰리자 댈러스 퓨얼의 집중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리장 타워에서 펼쳐진 3세트 쟁탈전에서 승리한 댈러스 퓨얼이 4세트 왕의 길에서도 엄청난 공격력을 발휘하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도라도에서 마지막 5세트가 펼쳐졌다. 선공을 잡은 댈러스 퓨얼이 첫 번째 거점을 가까스로 돌파했다. 두 번째 거점 전투에서 '마노'와 '메코'가 활약하면서 댈러스 퓨얼의 공격이 막혔다. '시걸'까지 제압당하면서 댈러스 퓨얼은 유지력을 완전히 잃었다. 공수가 전환됐다. 뉴욕이 댈러스 퓨얼의 단단한 수비에 막혀 고전했지만, '쪼낙'의 엄청난 파괴력에 힘입어 가까스로 두 번째 거점까지 돌파, 결승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4 타이틀 매치 4강 2경기 결과

2경기 댈러스 퓨얼 2 vs 3 뉴욕 엑셀시어
1세트 댈러스 퓨얼 패 vs 승 뉴욕 엑셀시어 - 지브롤터
2세트 댈러스 퓨얼 패 vs 승 뉴욕 엑셀시어 - 호라이즌
3세트 댈러스 퓨얼 승 vs 패 뉴욕 엑셀시어 - 리장타워
4세트 댈러스 퓨얼 승 vs 패 뉴욕 엑셀시어 - 왕의길
5세트 댈러스 퓨얼 패 vs 승 뉴욕 엑셀시어 - 도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