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가 G-렉스를 상대로 무난한 승리를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kt 롤스터는 '유칼' 손우현의 신드라가 '워지'의 스웨인을 상대로 솔로킬을 따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고, 탑에서도 '스코어' 고동빈의 킨드레드가 갱킹을 시도해 'PK'의 오른을 잡아냈다. 사고는 바텀에서도 이어졌다.

킨드레드와 신드라까지 합류한 kt 롤스터는 G-렉스의 바텀 듀오를 모두 잡아냈고, 미드 1차 타워도 빠른 시간에 파괴하며 경기 시간 12분 가량부터 승기를 점점 굳혀갔다. 탑에서 G-렉스는 변수를 만들어 보기 위해 전진 되어 있는 '스맵' 송경호의 케넨을 노려봤지만, '마타' 조세형의 탐 켄치가 슈퍼 세이브로 살려내며 반격을 통해 또 일방적인 이득을 따내는 kt 롤스터였다.

kt 롤스터는 탑 억제기까지 욕심을 내며 압박했다. 여기서 G-렉스는 스웨인의 활약으로 '유칼'의 신드라를 잡아내고 바론 사냥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는 kt 롤스터에게도 좋은 기회였고, 바론을 kt가 가져감과 동시에 상대 챔피언들도 모두 제압하며 성장 격차는 따라잡기 힘들 정도로 벌어졌다. 결국, 바론 버프의 힘과 함께 kt 롤스터가 G-렉스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 출처 : 스포티비 게임즈 중계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