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5시 강남 넥슨아레나에서 열린 2019 LCK 스프링 승강전 1일 차 2경기에서도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올라온 담원 게이밍이 bbq 올리버스를 2:0으로 꺾고 승자전에 진출했다. 그로 인해, MVP와 bbq 올리버스 중 한 팀은 반드시 챌린저스로, 담원 게이밍과 배틀코믹스 대결의 승자는 2019년 시작을 LCK와 함께하게 됐다.

담원 게이밍의 '뉴클리어' 신정현은 과거 스베누 시절 LCK에서 활동했던 경험이 있고, LCS EU를 거쳐 다시 국내로 돌아와 챌린저스 코리아 무대를 밟았다. 이하 '뉴클리어' 신정현의 승리 인터뷰 전문이다.


Q. bbq 올리버스를 2:0으로 꺾었다.

경기전부터 이기는 게 당연하다는 마인드였다. 목표가 승강전이 아니라 더 높다. 오늘 승리가 기쁘긴 하지만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


Q. 챌린저스에서 13승 1패. 그 1패가 배틀코믹스였다. 다시 만나게 됐는데?

배틀코믹스가 확실히 기량이 많이 올라왔다. 열심히 준비해야겠다.


Q. 스크림은 어디와 주로 하나?

LCK 팀들과 많이 하는데 성적도 나쁘지 않고 많이 이긴다. 그래서 이번 승강전에서도 자신이 있다.


Q. 1세트는 굉장히 팽팽했는데, 당시 상황은?

바텀에서 상대방 조합이 주도권을 가져야하는데, 우리에게 주도권이 온 순간부터 할만하다고 생각했다.


Q. 배틀코믹스의 강점은 뭐라고 생각하는가?

초반부터 게임을 유리하게 만드는 법을 알고, 스노우볼을 잘 굴리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Q. 예전 바텀 파트너였던 '리헨즈'는 LCK 결승 무대까지 올랐다. 옛 동료 입장에서 기쁘기도 하고, 다양한 감정이 들지 않았나?

예전부터 정말 재능이 있는 서포터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그럴만한 친구라 생각했다. 부러우면서 잘돼서 기분이 좋았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젠지 e스포츠와 바텀 2:2 연습을 정말 많이했는데,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오늘 응원와준 지인들에게 고맙고, 같이 열심히 하고 있는 선수들, 코칭 스태프, 대표님에게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