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패치로 이즈리얼은 시각 효과와 음향 효과, 배경 이야기 개선이 진행되어, 스킨과 인게임의 시각 효과 및 음향이 모두 한층 더 세련되게 변경되었다. 이러한 이즈리얼은 다른 챔피언 시각 효과 및 게임플레이 업데이트와 달리, 큰 변화가 있는 스킬은 W 스킬인 '정수의 흐름' 뿐이다.
기존에 투사체를 발사하던 단순한 메커니즘의 '정수의 흐름'은 이제 투사체가 처음으로 적중한 챔피언이나 목표물(에픽 몬스터, 포탑, 억제기, 넥서스)에 4초 동안 남아 있게 되고, 이 구체가 있는 적에게 스킬이나 기본 공격을 가하면 구체가 폭발하며 대미지를 입히도록 변경되었다.
Q 스킬인 '신비한 화살' 사거리와 동일한 1150의 긴 사거리를 가지고 있으며, 구체를 폭발시켰을 때 마나를 돌려받는 기능까지 탑재되어 있고, 높은 기본 피해량과 준수한 계수까지 가지고 있어, 앞으로 이즈리얼 운용의 핵심 스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챔피언 밸런스 패치 목록에 이름을 올린 챔피언들은 모두 하향이 진행되었다. 먼저, 정글 챔피언 중 상위권 승률을 오래 유지하고 있던 그레이브즈는 기본 공격력이 66에서 63으로 감소했다. 성장 능력치나, 다른 스킬들의 조정이 진행되지 않은 만큼, 극초반을 제외하면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다음으로 게임 초중반에 폭발적인 딜링이 가능하던 이블린은 E 스킬인 '채찍 유린'과 궁극기인 '최후의 포옹'의 피해량이 감소했다. 이는 기존에 W 스킬을 활용하지 않아도 상대를 삭제할 수 있는 이블린의 누킹 능력을 고려한 패치인 것으로 보인다.
영감 빌드의 핵심 룬인 '빙결 강화'를 이용해 랭크 게임에서 상위권 승률을 유지 중인 아리도 하향을 피해갈 순 없었다. 이번 패치로 아리의 궁극기인 '혼령 질주' 재사용 대기시간이 110/95/80에서 130/105/80으로, 낮은 레벨 구간에서 크게 증가했다. 빠른 스노우 볼링이 가능했던 만큼, 초반 구간에서는 어느 정도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리와 마찬가지로 '빙결 강화'를 이용해 유틸성을 끌어 올린 사이온도 기본 체력 재생량이 5초당 9에서 5초당 7.5로 감소했다.
마지막으로 정글 챔피언부터 원딜까지, 다양한 포지션에서 선택되고 있던 지배 빌드의 핵심 룬인 '어둠의 수확' 기본 피해량이 감소했다. 기본 피해량 감소로, 초중반에 낼 수 있는 위력이 조금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패치 기간 중 출시 예정인 스킨은 '용 조련사 하이머딩거'와 '지옥의 아무무', '마법공학 말자하'다. 용 조련사 하이머딩거는 1820RP로, 지옥의 아무무는 1350RP의 가격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마법공학 말자하는 보석을 이용해 제작할 수 있는 신화급 스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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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