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각으로 11월 3일(토) 새벽, 블리즈컨 2018 신화 스테이지에서 진행된 하스스톤: 신규 콘텐츠 예고 코너는 하스스톤의 신규 확장팩 '라스타칸의 대난투'에 대한 조금 더 자세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었다.

게임 디자이너 피터 웨일렌(Peter Whalen)과 리브 브리덴(Liv Breeden)이 나선 이번 코너에서는 참여한 이번 코너에서는 확장팩의 배경이된 구루바시 투기장과 9명의 로아에게 선택받은 용사들, 그리고 신규 키워드 '압살'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했다.

잔달라 트롤 부족의 신왕 라스타칸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주최한 대난투를 무대로 한 이번 확장팩은 기존과 동일하게 총 135장의 신규 카드가 등장하며, 대상의 체력 이상의 피해를 입히면 추가 효과를 발동시키는 키워드 '압살'이 추가된다. 또한, 혈기와 열정으로 무장한 싸움꾼이 되어 결투에 참여하는 1인 모험 모드 '대난투'에서 자신의 힘을 시험해볼 수 있다.

오프닝 세레머니에서 공개된 '술트라제'는 전사의 무기 카드로 4/4 능력치에 압살 효과로 대상 체력 이상의 피해를 주면 다시 공격할 수 있는 특수 효과가 발동한다. 피해 3을 주는 사냥꾼의 '미끼용 화살'은 압살 효과로 5/5 데빌사우루스를 소환할 수 있다.


▲ 하스스톤의 9직업이 로아를 섬기는 트롤 용사로 활약하는 '라스타칸의 대난투'


트롤 문화에서 수천 년 동안 숭배받아온 원시 신 로아도 하수인 카드로 등장하는데, 성기사의 로아 '호랑이 시르벨라'는 7/5 능력치에 천상의 보호막과 속공 그리고 생명력 흡수 효과를 지녔다. 이 로아를 소환하려면 25마나가 필요한데, 내가 주문에 소모한 마나만큼 비용이 감소한다. 흑마법사의 로아 '박쥐 히르이크'는 8마나에 1/1 능력치와 함께 전투의 함성으로 이 하수인을 복사하여 내 전장을 가득 채우는데, 기존 강화 효과 카드는 물론이고, 영혼의 힘 카드와 연계가 중요한 전설 하수인이다.

로아가 자신이 선택한 용사에게 힘의 정수를 부여하는 과정도 영혼의 힘이라는 테마로 구현되는데, 도적의 '상어의 혼'은 0/3 능력치에 내 하수인들의 전투의 함성과 연계 능력이 2번 발동하게 만드는 특수 효과를 지녔다. 흑마법사의 '박쥐의 혼'은 0/3 능력치에 내 하수인들이 죽을 때마다 내 손에 있는 하수인에게 +1/+1을 부여한다. 또한, 모든 영혼 카드는 은신 효과를 지녀 강력한 광역기가 아니라면 최소 한 번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게 설계됐다.

이외에도 내 마나 수정 3개를 파괴하면서 내 덱의 모든 하수인에게 +2/+2 효과를 부여하는 사제의 '광기에 굴복하라', 서로의 덱을 절반씩 파괴하는 흑마법사의 '공허의 서약', 영웅 능력으로 하수인을 처치할 때마다 카드를 뽑는 마법사의 하수인 '방화광' 등 총 14장의 카드가 공개됐다.

한편, 12월 5일 출시되는 2018년 세 번째 확장팩 '라스타칸의 대난투'는 게임 내 골드 또는 배틀 코인을 이용해 카드 팩을 구매할 수 있으며, 오프닝 세레모니와 이번 신규 콘텐츠 소개를 통해 135장 중 14장을 공개했다.




11월 3일부터 11월 4일까지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블리즈컨 2018이 진행됩니다. 현지 및 한국에서 작은 정보 하나까지 놓침없이 전해드리겠습니다. ▶ 인벤 블리즈컨 2018 뉴스센터: https://goo.gl/gkLqSp